조회 수 112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jpg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더불어민주당이 2024년부터 적용되는 새 교육과정에 현대 민주화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5.18 민주화 운동이 빠졌던 것을 두고 이명박 정부 때와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재직했던 2011년에도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결정 과정에서 5.18 민주화 운동 삭제 논란에 휩싸였었다는 주장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오늘의 이 일은 2011년과 판박이로 닮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201111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주도로 ‘2009 개정 교육과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서 ‘5.18 민주화 운동’, ‘전두환 신군부 정권등 독재와 민주화 관련 주요 내용들이 모두 삭제됐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당시 학계와 정치권을 포함한 200여곳의 단체 연석회의가 만들어지고, 연이은 결의대회, 4000명의 서명, 청와대 항의서한 전달 등이 이뤄졌다결국 정부는 연석회의 등을 통해 1226일 집필기준 명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때 결정한 사안이라는 정부와 여당의 주장에 대한 반박도 나왔다. 강 의원은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은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24221차 시안이 발표됐고, 5.18 민주화 운동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이때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장관은 전날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교과서용도서 편찬 준거에 5.18 민주화 운동과 함께 주요 역사적 사건을 반영해 교과서에 기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늦었지만 다행이고 만사지탄이라면서 다시 한 번 이 장관이 책임 있게 사과하고, 교과서 반영을 넘어 교육과정 수시개정 반영 등 재발방지 대책을 정확히 제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9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이명박 정부 '탄생해서는 안될 정권' 혹평 file 스피라통신 2018.07.06 5616
708 법무부, 한국형 '제시카법' 만든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1.27 5627
707 윤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선거법 개정 필요하다" 중대선거구제 현실화 가능성↑ file 이원우기자 2023.01.03 5630
706 文대통령 민생,개혁 더 속도감있게 추진이 엄중한 민심 file JUNE 2017.10.10 5642
705 핵무력 완성 선언한 北, 탄도미사일 세대교체 가속화 file JUNE 2018.01.01 5646
704 속 없는 만두 청문회 인증, 우병우 완벽 승 file 최고운영자 2016.12.22 5647
703 박원순 “서울시장 되면 임기 끝까지…대선 불출마 요구는 무례” JUNE 2018.04.13 5649
702 트럼프 ‘복심’ 폼페이오 CIA 국장 북-미 협상 최전면에 JUNE 2018.03.14 5649
701 안희정 폭로’ 이후…일부 언론 피해자에 ‘2차 가해’ JUNE 2018.03.14 5654
700 홍영표 '황교안, 김학의 사건 거짓 드러났다…오리발 말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3.28 5673
699 도쿄올림픽 사이트 日지도에 '독도'… '韓정부 항의' file 스피라통신 2019.07.24 5682
698 검찰 힘 줄여야 국민의 힘 커져 file 스피라통신 2018.07.13 5689
697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세월호 유족에 막말 '자식 죽음 징하게 해쳐먹어' file 스피라통신 2019.04.16 5699
696 서로를 향해 겨눈 칼날..조국과 윤석열, 시간의 정면충돌 file 스피라통신 2019.09.14 5718
695 문대통령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관련 이제야 예우를 다하게 됐다. file 스피라통신 2018.07.03 5720
694 청와대 수석인사 마무리… 문 대통령, 개각 구상 고민 file 스피라통신 2019.07.27 5722
693 美 관세 강행에도 中 보복 자제하며 관망..이유는? file 스피라통신 2019.05.12 5747
692 文대통령 집권 3년차 국정 지지율 47.3%..朴·MB보다 높아 [리얼미터] file 스피라통신 2019.05.09 5750
691 '클럽 폭행' 풀려나고 '몰카 단톡'만 구속.. 버닝썬 수사 흔들리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3.22 5769
690 자유한국당, ‘김일성 가면 아냐’ 해명에도 “북한 대변인, 앵무새 노릇” JUNE 2018.02.11 5787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