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강진구 더탐사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jpg

<강진구 더탐사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 출처:네이버>

 

 

검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무단 침입을 시도한 유튜브 언론사 더탐사관계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더탐사는 가짜뉴스 논란이 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둘러싸고 술자리에 있었다고 최초 폭로한 첼리스트를 회유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은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부가 강진구 더탐사 대표와 최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달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 찾아가 도어락 해제를 시도하고 허락 없이 주거지에 침입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당시 이들은 압수수색 당한 기자 마음이 어떤지 공감해보라며 수차례 한 장관 이름을 부르고 택배를 살펴봤다. 한 장관은 강 대표 등 더탐사 관계자 5명을 공동 주거침입, 보복범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8월 한 장관 퇴근길을 약 한달간 자동차로 미행하고 자택 인근을 배회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도 한 장관에게 고소당한 바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 더탐사 관계자 3명에 대한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에는 경기 남양주 더탐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더탐사는 지난 719~2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약 30명과 함께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술자리에 있었다고 밝힌 첼리스트 A씨가 경찰에서 다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하자, 되레 A씨에게 전화해 허위란 점을 인정하지 말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름을 언급하며 변호사를 소개해 주겠다고 회유한 사실이 밝혀져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강 대표는 검찰의 영장청구에 대해 영장청구 사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빠르면 내일 법원이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지정해 통지할 것으로 본다법원이 상식적 판단을 할 거라 생각한다. 기자의 취재 활동을 주거 침입과 스토킹으로 엮는 것은 범죄로 낙인 찍는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탐사는 입장문을 통해 한동훈 장관 자택 방문이 언론사 기자를 압수수색하고 구속까지 할 만한 사안인가라며 검찰의 청구는 청담 게이트 진실이 드러날 것이 두려운 나머지 취재 중인 기자를 구속하여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동훈 장관이 검찰을 통해 더탐사 기자들을 구속하라고 압력을 넣었거나 지시한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면서 입에 재갈을 물린다고 청담 게이트 진실을 가둘 수 없다. 더탐사 기자 구속은 윤석열 정권 몰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검찰, 한동훈 장관 자택 도어락 눌렀던 더탐사 관계자에 구속영장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2.12.28 14231
883 김진표 국회의장 "선거제 개편 이르면 5월 마무리, 위성정당은 없어질 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4.14 14146
882 법원 혼인신고 3주만에 집, 차 안 사줬다는 이유로 남편 무참히 살해한 여성 징역 17년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2.10.20 14131
881 배달비 아끼려 포장했는데, 난데없이 청구된 포장비 2,500원 file 엽기자 2023.06.28 14075
880 일본 前총리 '스가, 美에 만찬 거절당해 20분 햄버거 회담... 불쌍' file 스피라통신 2021.04.19 14040
879 '빌어먹을 중국인' 흑인 주먹질에 美 한인 여성 코뼈 골절 file 스피라통신 2021.03.26 13849
878 검찰 '쌍방울 기밀 유출'사건 쌍방울 임원 추가 소환 조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11 13841
877 BTS 사태, 미중 싸움까지 가나...中 '비난'에 美 '엄호' 맞서 file 스피라통신 2020.10.15 13841
876 법원, 수면제 먹고 잠든 여성 성폭행 장면 인터넷 생방송으로 송출한 30대 A씨 중형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01.11 13729
875 한동훈, '딸 부모찬스 스펙 의혹' 보도 기자들 고소 file 스피라통신 2022.05.05 13710
874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진실 드러나나? 하태경 "'월북'아닌 '추락'이 최초 보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29 13700
873 검찰, 서해 공무원 피살, 귀순 어민 강제 북송 관련 국정원 압수수색, 수사 속도내나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14 13691
872 김성회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노리개… 꼬라지 알고 분노하자' file 스피라통신 2022.05.12 13677
871 추락하는 국민주, 카카오 배신... 악재는 '진행형' file 스피라통신 2022.02.02 13646
870 '정경심 재판부 탄핵'... 靑 청원 35만 돌파 file 스피라통신 2020.12.27 13643
869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2심선 무죄... '공모 인정 안돼' file 스피라통신 2022.01.25 13634
868 '한반도기 독도 빼라'던 일본, '도쿄올림픽 日지도서 독도 못 뺀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6.02 13629
867 '다스는 누구 겁니까'에 답한 대법원… '다스는 MB 것' file 스피라통신 2020.11.03 13572
866 검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속도낸다, 성남시 공무원 줄소환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9 13565
865 검찰,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경찰과 사건 덮으려한 동료 경찰 기소 file 이원우기자 2023.02.13 13553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