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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북한 무인기 침공 당시 상황.jpg

<북한 무인기 침공 당시 상황 출처:문화일보>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일대까지 촬영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러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5대 중 1대는 곧장 서울로 진입한 뒤 북으로 돌아가기까지 약 3시간 가량 남한 영공에서 비행했다.

 

군은 이 무인기가 김포와 파주 사이 한강 중립수역으로 진입한 뒤 남동쪽으로 직행, 서울로 진입해 서울 북부를 거쳐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군에서 언급한 북부의 정확한 범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는 레이더상 무인기의 탐지와 소실이 반복됐고, 동선이 점으로 표현된 만큼 소실 구간에서 어떻게 이동했는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로 진입한 기체가 서울시 은평구 방향으로 진입한 것은 물론, 서울 한강 이북에 해당하는 용산 근처를 비행하면서 대통령실 일대까지 촬영하고 돌아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나머지 4대는 인천 강화도, 파주, 김포 일대를 오후 330분까지 비행한 뒤 강화도 일대에서 사라졌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2019년 도입한 드론 테러 방어용 레이더 ‘SSR’이 수도권 핵심 시설에 배치됐으나, 처음 맞은 이번 실전에서 재성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북한 무인기 침범에 공중 전력을 투입하고 경계태세를 2급으로 격상해 대응했다. F-15KKF-16 등 전투기는 물론 KA-1 경공격기, 아파치, 코프라 등 공격헬기까지 군용기 총 20대가 동원됐다.

 

이에 군은 군사분계선(MDL) 근접 지역과 이북 지역으로 유, 무인 정찰기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조치를 취했다. 군단급 무인 정찰기 송골매’ 2대가 MDL을 넘어갔고, 유인정찰기 백두금강9.19 군사합의상 비행금지구역을 넘어 MDL 근처까지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 정찰기가 MDL을 넘어 북한으로 진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전시였더라면 지상 대공포가 즉시 가동됐을 수 있는데 민간 피해를 고려하면 쓸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았을 수 있다북한 무인기가 오래 머물렀던 만큼 어떤 기회를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현장 부대들에 합참 전비태세검열실 인원을 파견해 작전 전반에 대한 조치 경과를 확인하면서 지상 대공포 운용 관련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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