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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법원 사진.jpg

<법원 사진 출처:네이버>

 

 

유산 배분 문제로 불만을 품고 70대 노모와 제수를 잇달아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이규훈 부장판사)26, 존속살해미수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27일 오후 인천 강화군 한 주택에서 어머니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범행을 말리던 제수 C씨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버지가 남동생에게만 논을 증여한 사실을 알고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여년 전부터 환청과 수면 장애 등 이상 증세로 편집 조현병 진단을 받은 그는 지난해까지 20여 차례 병원에 입원해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증세가 다소 호전돼 어머니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다가 올해 들어 다시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사흘 전에도 혼잣말을 하다가 어머니가 밥을 먹으라고 하자 내가 개, 돼지냐. 밥은 알아서 먹는 것이라며 심한 욕설을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가진 불만을 이유로 모친 등 가족들을 흉기로 살해하려고 시도했다범행 동기와 결과 등을 보면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이 사건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 피고인을 격리하고 엄중한 처벌을 해달라고 요청했다혐의를 모두 인정한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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