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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서 촬영한 신현영 의원 사진.jpg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서 촬영한 신현영 의원 사진 출처:신현영 페이스북>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응급 출동하는 닥터카에 탑승해 논란이 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고발 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 중 명지병원 의사 출신 신 의원을 태워가느라 20여분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신 의원에 대해서는 사고 현장에서 DMAT 요원의 출입증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22닥터카 출동 과정을 보고 당사자 조사 여부 등을 수사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DMAT 차량 등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이 커지자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1일 신 의원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전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신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강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보건복지부는 신 의원의 남편도 신 의원과 함께 닥터카를 탑승한 의혹 등을 포함해 탑승 경위에 대해 이번 주 안으로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실에 제출한 ‘DMAT 출동 요청 시간, 출동 시간자료에 따르면 명지병원 DMAT는 지난 1030051분에 병원을 출발해 오전 145분에 이태원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명지병원 DMAT닥터카는 강변북로로 이동 중 합정역, 신촌역, 이대역을 거쳐 신의원이 살고 있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근처에서 그를 태운 것으로 밝혀졌다.

 

명지병원 DMAT의 출동 소요 시간은 참사 당일 현장에 출동한 수도권 14개 대학병원 DMAT 중 가장 긴 54분이었다. 명지병원 DMAT이 자동차전용도로인 강변북로를 따라 내려가 신용산역 방면으로 진입했다면 10~20분 가량 현장에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신 의원은 DMAT 탑승 논란이 거세지자 민주당 몫의 이태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참사의 골든타임은 4분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던 신 의원이 납득할 수 없는 판단과 행동으로 응급의료팀의 출동을 20분이나 지체시킨 것은 분명한 내로남불이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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