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A씨가 B씨에게 다가가는 장면.png

<범행직전 A씨가 B씨에게 다가가는 장면 출처:구글>

 

  

대낮 서울 도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60대 남성이 50대 여성의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범행 이유는 만나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0일 살인미수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450분쯤 성내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50대 여성 B씨의 얼굴 등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채널 A가 보도한 당시 CCTV 장면에는 버스정류장에 먼저 도착해 B씨를 기다리다 B씨가 버스에서 내리자 다가가 범행을 저지르는 A씨의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사건당시 영상에는 B씨는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에 정차한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로 걸어갔다. 보행신호로 바뀌자 B씨를 기다리고 있던 검은 옷차림의 A씨가 다가갔고, 그를 발견한 B씨는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A씨는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B씨의 얼굴 등을 가격했다. B씨가 저항했지만 A씨는 20초 넘게 몸싸움을 벌이며 얼굴을 향해 3차례 공격을 가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주변 시민들이 B씨를 도왔다. 주변 시민들은 A씨에게 달려가 바닥에 떨어트린 흉기를 발로 차내고 A씨에게서 B씨를 떼어내 보호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만나주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전에도 두 차례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불안감을 줬다고 판단, 살인미수와 스토킹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4 머리에 상처 난 채 발견된 '한강 실종' 의대생... 경찰 '물길에 부딪혀 난 듯' 추정 file 스피라통신 2021.05.02 10349
523 점원 뺨 때린 벨기에 대사 부인, 국제망신... BBC '한국인들 격노' file 스피라통신 2021.04.23 14333
522 '백신 느리다' 비판했던 오세훈 '靑오찬서 정부 인식 알게 돼' file 스피라통신 2021.04.21 10455
521 일본 前총리 '스가, 美에 만찬 거절당해 20분 햄버거 회담... 불쌍' file 스피라통신 2021.04.19 14041
520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제주서 방역복 입고 日총영사 항의 집회 file 스피라통신 2021.04.19 11635
519 '계속되는 혐오, 정말 지친다' 들끓는 반중감정... 중국동포도 고충 file 스피라통신 2021.04.02 12648
518 서울시장 '박영선이 당선' 33.0% '오세훈이 당선' 62.1% file 스피라통신 2021.04.02 11489
517 대만과 손잡은 바이든에 뿔난 중국... 군용기로 최대 무력시위 file 스피라통신 2021.03.27 10330
516 '빌어먹을 중국인' 흑인 주먹질에 美 한인 여성 코뼈 골절 file 스피라통신 2021.03.26 13849
515 LH직원 잇단 사망에도 여론 싸늘... 도넘는 비난·조롱도 file 스피라통신 2021.03.13 13382
514 '구미 여아 사망' 40대 친모 '바꿔치기' 진실은? file 스피라통신 2021.03.12 11735
513 이재용, 구속 상태서 또 재판... 사법리스크 가중 우려 file 스피라통신 2021.03.10 14542
512 미얀마가 한국처럼 민주화되기 힘든 이유 두 가지 file 스피라통신 2021.03.05 12456
511 또 파업 예고한 의사협회 '의사면허 관련 자율징계권 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21.02.21 14366
510 대법원, 법관 930명 인사... 이재용 재판부 3명중 2명 교체 file 스피라통신 2021.02.03 10348
509 방역체계 비웃는 TCS국제학교… 시민들은 분노 폭발 file 스피라통신 2021.01.27 11529
508 美 플로리다 은행, 트럼프 은행계좌 폐쇄 file 스피라통신 2021.01.22 8655
507 검찰, 김학의 출금사건 이틀간 압수수색… 곧 관련자 소환하나 file 스피라통신 2021.01.22 9475
506 이재명표 ‘경기도 기본주택’, 국회서 공론의 장 열린다 2021.01.22 file 김성은 기자 2021.01.22 0
505 신천지 이만희,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무죄 file 스피라통신 2021.01.13 12364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