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5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jpg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사진 출처:네이버>

 

 

대통령실이 지난 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 철회와 관련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는 우리 경제와 민생에 천문학적 피해를 줬다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 화물업계의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종결 관련 입장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정부는 노사문제에 관해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키며 청년세대 일자리 확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운임제가 민주노총 소속인 화물연대 조합원 수가 많은 업종 중심으로 적용되는 반면 비조직 노동자들은 제외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화물연대의 업무 복귀 결정에도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둘러싼 갈등의 불씨가 여전하다. 화물연대는 현장 복귀 결정으로 정부, 여당이 파업 전 제안했단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뒤늦게 수용한다는 모양새를 취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이미 제안의 효력이 상실했다는 입장이다. 화물연대가 정부 여당의 제안을 거부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간 만큼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파업 돌입 전 약속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날 이달 말로 다가온 안전운임제 일몰 기한을 3년 연장하는 화물자동차운서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제도적 조치에 대해선 국회 논의 과정을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러한 원칙 대응 기조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였는데 그 중 1위가 노조 대응이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희생자 호명 사진 배경에 놓고 떡볶이 먹방하며 희희낙락 '더탐사' 진정으로 희생자들을 위한 것인가 file 이원우기자 2022.11.15 11384
908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반대' vs '괴담' 팽팽한 여야 줄다리기 file 엽기자 2023.06.23 6833
907 후지TV 막말 '문재인 탄핵이 해법' file 스피라통신 2019.07.19 5806
906 황교안, 과잉 의전 비판에... '당신은 더 심했다' 역풍 file 스피라통신 2021.08.30 11435
905 황교안 축구장 유세 처벌?..선관위 '경미한 사안..행정조치' file 스피라통신 2019.04.02 4956
904 황교안 '외국인 한국에 기여 없어..동일 임금은 불공정' file 스피라통신 2019.06.19 5279
903 환노위 국민의힘 퇴장한 가운데,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직회부 의결 file 이원우기자 2023.05.24 3444
902 화천대유 대주주 경찰 출석... '곽상도 아들, 산재로 50억' file 스피라통신 2021.09.27 9663
901 화물연대 파업에 소주, 맥주 사라질 판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6 12879
900 화물연대 인권위에 업무개시명령 철회 권고 의견 내달라지만...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호응 하는 국민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file 이원우기자 2022.12.05 9965
899 홍준표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대구시 대형마트 의무휴일 평일 전환 전국확산 신호탄 되나? file 이원우기자 2022.12.21 5237
898 홍준표, 한동훈 겨냥해 "특검 준비나 해라" file 김성은기자 2024.04.15 224
897 홍준표, 광복절 특사에 '사면은 이벤트, 검찰 잣대 밋밋' file 스피라통신 2022.08.13 11453
896 홍준표, "영부인이 정치 주인공된 사례 없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에 동시 경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2 12459
895 홍준표 “순위조작 가능한 포털 댓글제도, 법으로 바꾸겠다” JUNE 2018.04.23 6159
894 홍준표 '나경원 원내대표 사퇴' VS 민경욱 '내부총질 말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9.14 5287
893 홍준표 'MBN 출입금지, '진주의료원 폐업' 맥락서 추진' file JUNE 2018.02.04 6128
892 홍준표 "난 김경수도 용서" 윤 대통령에 김경수 사면 촉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11 12931
891 홍익표 의원 '현 국회의원 전원 불출마 전제로 국회해산해야' file 스피라통신 2018.05.08 3113
890 홍익표 원내대표 "이번 국감 폭주하는 윤 정부에 맞설 유일한 수단", 끝내 국방위 국감 파행 file 엽기자 2023.10.10 1906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