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jpg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사진 출처:네이버>

 

도대체 왜 법원은 라임 사태의 주범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만 관대한 것일까?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이동준)는 지난 23일 김 전 회장의 도주를 도와준 혐의로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하고 다음 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남부지법 권기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필요한 증거가 이미 수집돼 구속 필요성이 적다는 이유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가 지난 11일 잠적한 이후 메신저를 이용해서 A씨와 연락을 나눈 정확을 포착했다. A씨가 김씨의 누나에게 메신저 카카오톡기능 중 하나인 보이스톡으로 연락하면 김씨의 누나가 다른 휴대전화를 이용해 두 사람을 연결해 줬다고 한다. 김씨의 누나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으로, 검찰은 A씨를 포함 김 전 회장의 측근들이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김 전 회장의 도주 행각을 돕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후 김씨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하던 지난 20202~3월에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김씨는 같은 해 423일 잠복 중이던 경찰에 의해 서울 성북구 소재 한 빌라 인근 길거리에서 체포됐다.

 

앞서 검찰은 김씨의 도주를 도와준 혐의로 연예기획사 관계자로 알려진 B씨와 김 전 회장의 지인 C씨를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구속했다. 특히 C씨의 경우 A씨와 유사한 방식으로 김씨와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상태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가족을 동원해 텔레그램으로 지인 및 측근들과 꾸준히 연락을 나누고 있는 상황에 비춰 애초 예상됐던 중국 밀항가능성보다 국내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그의 뒤를 쫓고 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6만 공연도 화장실 2600개 필요한데... " 논란 속출하는 BTS 부산공연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01 11428
1083 "尹장모, 4억9천만원 물어내라"… 2심서 뒤집힌 '위조 잔고증명서' 1 file 스피라통신 2022.08.26 11779
1082 "가족 협박까지 받아"...3주만에 모습 드러낸 '장사의 신' 은현장 2024.02.23 file 김성은기자 2024.03.05 5
1081 "같은 사람 맞아?" 택시기사, 전 여친 살해범 이기영 달라도 너무 다른 실물과 공개 사진 file 이원우기자 2023.01.02 7930
1080 "권도형, 불가능 인지"…신현성 측 "증인, 잘못 답했다 말해"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4
1079 "금연 구역이니 금연 좀 부탁드릴게요"에 딸 같은 아이 위협하며 커피잔 집어던진 중년 남성 file 이원우기자 2023.05.08 24210
1078 "너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어" 경찰, 관리사무소 직원 표정 맘에 안든다고 얼굴에 가스총 쏜 60대 체포 file 이원우기자 2023.04.26 21687
1077 "담배 사줄게"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관계 및 성착취한 현직 경찰, 구속 기소 file 엽기자 2023.05.26 18670
1076 "모친 치매" 선처 호소한 이루…'음주운전·바꿔치기' 법정 다시 선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2.19 2
1075 "성인배우 이름부터 포털에 떴다"…총선 예비후보, 경찰에 신고 file 김성은기자 2024.02.28 3
1074 "스토커냐?"에 격분한 60대 남성, 헤어진 연인에게 나체 사진으로 금품 협박 file 이원우기자 2022.12.21 10015
1073 "시끄러워" 선로에 드러누워 KTX 지연시킨 50대 file 김성은기자 2024.04.23 314
1072 "우리 아들이 마약합니다." 상습 마약 투약하는 아들 신고한 친모 file 이원우기자 2022.10.22 2898
1071 "유튜브 계정 줄게" 10살 이하 아동들 꾀어내 성착취물 제작한 20대 file 이원우기자 2023.03.08 19555
1070 "의사 관두고 용접 배운다" 발언에 용접협회장 "부적절한 발언" file 김성은 기자 2024.03.16 92
1069 "잘 돌봐줄게"…장애인 데려와 쇠창살에 가두고 폭행한 '악마' 목사 file 김성은기자 2024.02.26 5
1068 "졸피댐 줄께" 우울증갤러리에서 약으로 10대 꾀어내 성범죄로... 우울증갤러리는 도대체 무엇인가 file 이원우기자 2023.04.24 19230
1067 "주가조작 수사기록 공개되면…" '김건희 특검법' 더 무게 실리나 file 스피라통신 2022.09.19 14816
1066 "출소하면 죽이겠다"는 '부산 돌려차기' 용의자 출소하면 고작 50대, 피해자는 벌벌떤다 1 file 이원우기자 2023.06.13 16790
1065 "합의 하에 촬영한 것"이라던 황의조, 피해자 A씨는 "합의한 적 없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1 3368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