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jpg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야권 내부에서도 김용, 정진상 등 이재명 대표 측근 구속에 대한 유감표명 요구 나와

현실화되는 이재명발 사법리스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연이어 구속되자 더불어민주당 비명계에서 이 대표의 유감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 대표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 이 대표를 향한 민주당 내부의 기류가 달라졌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가 정말 무관한지 그건 솔직히 잘 알도리가 없다이제는 (이 대표가) 어느 정도 직접 해명해야 할 상황에 이르지 않았나, 그리고 최측근 2명이 연이어 구속된 데 대해 최소한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는 유감 정도는 표시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부에서 이 대표를 향한 유감 표명 요구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 일각에선 이 대표 취임 직전 논란이 됐던 당헌 80를 다시 꺼내기도 했다. 민주당의 한 수도권 의원은 당헌 80조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하도록 한 만큼, 정 실장과 김 부원장에 대한 적용 여부를 검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도 과거 사법리스크로부터 당을 보호하기 위한 본인들의 결단이 상당히 있었다. 당헌 80조 적용 문제를 논의해야 할 때라며 이런 주장에 힘을 실었다.

 

다만 아직 이 대표 책임론이 공개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다. 친문 성향의 한 초선 의원은 아직 남 변호사의 진술 내용 등을 사실로 볼 건 아니다라고 했으며, 또 다른 친문 성향의 의원도 속으로 곤혹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정 실장 구속 이후 첫 공개석상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민생챙기기 행보에 나섰다. 이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를 언급하며 민생과 경제는 백척간두의 위기인데, 정부의 인식과 대응은 천하태평처럼 보인다. IMF 국난 극복 당시에 무능, 무대책, 무책임으로 일관하면서 위기를 은폐하던 모습과 너무 닮았다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이 대표가 검찰 수사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반면 민주당 지도부에서 이 대표를 대신해 적극적인 반격에 나섰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 부원장과 정 실장 구속의 본질은 윤석열 정권 차원의 이재명 죽이기’”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죽이기, 야당 파괴 행위를 절대로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9 '윤석열, 루비콘강 건넜다' 민주당, 거친 말 쏟아내지만... file 스피라통신 2020.11.08 15486
828 '윤석열과 '고발 사주' 모의' 추미애에 한동훈 '법적 조치 검토' file 스피라통신 2021.09.04 12540
827 '윤창호법 위헌' 장제원 아들 수혜... 가중처벌 피한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1.28 14361
826 '이낙연 짐승' 황교익 거친 입... 이재명 선택에 달렸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8.18 9868
825 '이명박' 전 대통령 법정에 세워라. 커져가는 ‘4대강 처벌’ 촉구 file 스피라통신 2018.07.05 6875
824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이명박 정부 '탄생해서는 안될 정권' 혹평 file 스피라통신 2018.07.06 5616
823 '이재명 구속' 외치던 설훈,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실일 것" 이재명에 맹공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19 12664
822 '이준석 성접대' 의혹 김성진 대표측 "국힘 윤리위 출석해 소명할 것"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6 13337
821 '이태원 참사 국조 기관보고' 유족 측 항의에 시작 5분만에 파행 file 이원우기자 2022.12.28 4368
820 '이태원 참사' 정치에 이용한 '정치병자' 남영희 부원장, 과연 남 부원장은 정치를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file 이원우기자 2022.10.31 11360
819 '인구분산'에 초점 맞춘 3기신도시, 성패는 '교통망' file 스피라통신 2018.12.19 6592
818 '일본인이 소녀상에 침 뱉어'…잡고 보니 한국인 file 스피라통신 2019.07.07 4155
817 '재판거래' 의혹, 권순일 대법관 사실상 변호사 등록 퇴짜맞아 file 이원우기자 2022.10.27 25116
816 '저토록 무식해도 검찰총장 오를 수 있다는 게 신기' [아이들은 나의 스승] file 스피라통신 2021.10.21 14546
815 '저학력, 저소득'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2 13149
814 '전화홍보방 불법운영 혐의' 민주 정준호 캠프관계자 2명 영장 file 김성은기자 2024.04.01 528
813 '정순신 아들 학폭' 청문회 31일 열린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3.21 13652
812 '제일 존경하는 지만원 박사님' 김진태, 광주선 '5·18 유공자 존경' file 스피라통신 2019.02.12 5500
811 '조국 딸 성적 모욕' 일베회원들 검찰 송치... '손해배상 청구 예정' file 스피라통신 2020.07.26 17730
810 '조금박해' 연일 돌아가며 이재명 대표 사퇴 요구, 코앞까지 성큼 다가온 사법리스크 부담 민주당의 결단은? file 이원우기자 2022.11.22 769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