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안철수 의원 사진.jpg

<안철수 의원 사진 출처: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선택 방지를 명분으로 차기 전당대회 경선룰을 ‘100% 당원투표로 바꾸자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 그런 논리라면 그냥 대통령이 임명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당권 도전 뜻을 밝힌 안철수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당원 앞에 당당한 경선을 치르는 것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길이라며 역선택 방지조항은 당대표 선거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직전 당대표 선거에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해 여론조사를 했으니 이번에도 그대로 하면 된다. 다만 현행 70:30인 당원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비율을 바꾸는 것에 대한 우려사항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얻은 16394815(48.56%)는 국민의힘 당원들과 비당원 우호층(중도층)이 연합해서 만든 결과라며 다음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그 이상을 얻어야만 승리할 수 있다. 이번에 비당원 우호층의 참여를 더 줄이거나 아예 막아버리고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개혁은 더 많은 지지자를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민심 반영 비율을 낮추는 것은 중도층과 멀어지는 자충수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외연확장을 하려면 민심 비율을 더 늘리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이견이 첨예하게 부딪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현행 유지가 최선이라고 했다.

 

이어 “100% 당원 투표 주장도 있는데, 그런 논리라면 대의원만 투표해도 되고 더 줄인다면 국회의원들만 투표해도 된다. 극단적으로는 그냥 대통령이 임명하면 될 일 아니겠나?”라며 실제로 옛날에는 대통령이 당 대표를 임명했다. 대표 선출에 참여 범위를 확대해 온 것이 개혁의 방향이다. 과거로 회귀할 수는 없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히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끝나는 선거가 아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 전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어야 한다중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실패한 전당대회일 수밖에 없다. 우리 국민의힘은 비대위를 출범시키는 과정에서 여러 갈등을 표출하며 국민들께 실망을 안겼다. 여기서 더 민심에 역행하면 안 된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특정인을 견제하기 위해 룰을 바꾸는 것은 당당하지 못하다현재 룰대로 해도 민심과 당심을 거스르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유불리를 계산하지 말고 국민과 당원 앞에 당당한 경선을 치러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힘이 이기는 길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계는 유승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을 받고 있다며 당원투표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과연 국민의힘이 안 의원의 주장과 달리 민심을 거스르는 100% 당원투표를 채택할지 귀추가 주목되어 진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9 이재명 향해 조여오는 검찰의 칼끝, 고심 깊어지는 민주당 file 이원우기자 2022.11.10 6786
308 '나는 보수다'…윤석열 검찰총장 내정자는? file 스피라통신 2019.06.17 6785
307 나경원 한국당 의원들 ‘오늘밤 김제동’ 출연 말라 file 스피라통신 2018.12.18 6778
306 文대통령 방북 소감 '갈라진 땅 아니라 역시 우리 강산' file 스피라통신 2018.09.19 6762
305 나경원 '반민특위 아닌 2019년 반문특위 비판한것' file 스피라통신 2019.03.24 6754
304 '우방이 할 짓이냐'… 국방부 반박 영상에 뜨거운 반응 file 스피라통신 2019.01.04 6748
303 손혜원 투기 의혹 해명 기자회견 file 스피라통신 2019.01.24 6733
302 검찰, 이재명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긴급체포에 민주당사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2.10.19 6710
301 들통난 국방부의 거짓말, 북한 무인기 대통령실 인근 3km까지 접근했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1.05 6707
300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검찰 소환 통보에 野 "홍준표부터 수사해라!" file 이원우기자 2022.12.23 6704
299 청와대 '기무사 계엄령 문건' 관련 '문재인 대통령' 특별 지시 file 스피라통신 2018.07.18 6698
298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지사후보 '여배우 스캔들' 공개 file 스피라통신 2018.06.08 6695
297 '고발사주 의혹' 초기 수사팀, '손준성에서 김웅으로 고발장 전달' 잠정 결론 내렸었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2.20 6686
296 김학의 전 차관 출국 시도 경호원까지 대동 file 스피라통신 2019.03.24 6663
295 배현진 “송파을 공천 결정된 바 없어” 질문 피한 입당환영식 JUNE 2018.03.09 6662
294 국방부의 기무사개혁위, 조직과 권한, 업무 범위를 줄이기로 file 스피라통신 2018.08.03 6656
293 박홍근 원내대표 "김진태 '레고랜드' 사태 책임지고 사퇴할 것" file 이원우기자 2022.10.27 6633
292 트럼프 '김정은은 훌륭한 협상가' 연일 강조 file 스피라통신 2018.07.15 6627
291 이재명 양대노총 청년들과 간담회 "더 나은 혁신이 문제해결 방법" file 이원우기자 2023.06.08 6614
290 강경화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역내 번영에 심각한 위협' file 스피라통신 2019.08.03 6605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