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사진.jpg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사진 출처: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고() 이예람 중사 사건에 관여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52·준장)의 징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전 실장에 대한 징계를 추진하느냐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지금 추진 중에 있다. 절차를 밟고 있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전 실장이 직무에서 배제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절차에 따라서 조기에 징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실장은 지난해 3월 발생한 이예람 중사 사건과 관련해 부실 초동 수사의 핵심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군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군검찰은 수사 끝에 전 실장을 불기소 처분한 바 있다. 이후 국방부판 제 식구 감싸기라는 논란이 일자 지난달 13일 안미영 특별검사 수사팀에 의해 재수사가 진행됐고 일부 수사 개입 혐의(특가법상 면담강요)가 인정돼 기소됐다.

 

전 실장은 지난해 7월 자신에게 사건 관련 보안 정보를 전달한 군무원 양모(4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부하 군검사에게 전화해 "영장이 잘못됐다"고 추궁하며 계급과 지위를 이용했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이다.

 

국방부는 이런 특검팀 수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전 실장의 수사 지휘에 잘못된 점이 있었다고 보고 징계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실장은 특검 기소 당시 낸 입장문에서 자신이 군검사에게 전화한 내용은 '내가 군무원에게 지시한 사실이 없는데 왜 군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에 내가 지시한 것으로 기재됐는지' 물어본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피의자 신분에 있던 법무실장이 담당 검사에게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항의한 것이고, 당시 군검사는 육군 소속으로 (공군인 자신과) 상하 관계에 있지도 않았다""이를 가지고 위력을 행사했다고 한다면 피의자가 검사나 재판부에 항의하거나 변론하는 것이 모두 죄가 된다는 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 이재명 "정부여당 5.18 정신 정략적 목적으로 활용해" file 이원우기자 2023.05.19 19176
148 뇌물수수 첫 재판 나선 노웅래 의원 "검찰은 전과 16범 말만 듣고 날 범법자로 몰고 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5.19 20108
147 민주당 후쿠시마 사찰단 파견 맹비난 "오염수 방류 공범된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5.19 9326
146 윤재옥 "대선 전후 2억 5천만원 뺀 김남국, 돈 어디다 썼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5.23 3344
145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도 가상자산 신고한다. 여야 '김남국 방지법' 발의 file 이원우기자 2023.05.24 6457
144 환노위 국민의힘 퇴장한 가운데,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직회부 의결 file 이원우기자 2023.05.24 3441
143 이재명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청문회 및 투기 저지 결의안 추진" file 엽기자 2023.05.24 7847
142 송영길 전 대표 "피의사실 유포했다"며 '돈봉투 의혹' 수사 검사 공수처에 고발 file 엽기자 2023.05.24 27199
141 '성추행 의혹'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의원 논란이 된 CCTV 영상 공개 file 엽기자 2023.05.24 28309
140 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시민단체 탈 쓴 비즈니스" file 이원우기자 2023.05.25 11400
139 이재명, 비명계 겨냥해 "이간질에 놀아나지 말아야" 윤리감찰 후폭풍 file 엽기자 2023.05.25 18592
138 전세사기 특별법, 김남국 방지법 국회 통과 간호법, 방송법은 갈길 멀어 file 이원우기자 2023.05.26 19118
137 선관위 지난해에만 서버 4차례 뚫렸다. 그런데도 보안 점검 거부? file 이원우기자 2023.05.26 18353
136 피켓들고 거리로 나선 이재명 "오염수 방류 반대" file 엽기자 2023.05.26 23190
135 경찰, 사건 무마 목적 '고액 수임료 의혹'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구속영장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5.30 10328
134 경찰,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MBC 보도국 압수수색 file 엽기자 2023.05.30 18262
133 선관위, '아빠 찬스'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사무총장, 사무차장 공수처 수사 의뢰 검토 file 이원우기자 2023.05.31 15156
132 이재명, 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에 "이 정도면 무능" 맹비난 file 엽기자 2023.05.31 4529
131 경찰,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file 이원우기자 2023.06.02 16224
130 이재명 양대노총 청년들과 간담회 "더 나은 혁신이 문제해결 방법" file 이원우기자 2023.06.08 6613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