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44.jpg

<사진출처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민생에는 피아가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여야, 정파를 떠나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민생 경제 영수회담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거듭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절차와 형식은 전혀 구애받지 않겠다. 고통받는 이 나라 국민께 일꾼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이자 해야 할 의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앞서 취임 이후 1호 지시사항으로 당 대표 산하에 민생경제 위기 관련 대책 기구를 설치하라고 주문했고, 민주당은 지난 5일 민생경제위기대책위를 비상설 특위로 구성하고 김태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 삶을 대신 책임지는 대리인으로서 주권자에게 충직해야 하기 때문에 정쟁을 최소화하고 정쟁하더라도 민생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이 어떤 것인가, 민생을 개선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정책이 어떤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국회 제1당으로서 민생을 책임지고 민생 위기를 해결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에 선제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며 "민생경제 위기 대책위가 실용적 민생개혁이란 명확한 가치 아래 실사구시적인 민생 입법을 앞장서서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유독 쌀값은 대폭락을 겪고 있다. 식량 안보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정부는 대체 어디에 있는지 회자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서민들의 고통은 위기 상황에서 더 커지는데 초대기업들에 대해선 감세한 반면 지역화폐 예산, 노인청년일자리 예산, 영구임대주택 예산은 대폭 삭감해서 도대체 정부가 억강부약이란 정치의 초보적 원리를 역행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안이한 태도, 서민의 삶을 더 악화시키는 예산·재정 정책,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초부자 감세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앞으로 확실하게 대응하겠다"며 "쌀값 폭락 문제에 대해 시장격리 조치를 신속하게 대규모로 해주고, 환율 문제 대응을 위해 주요국과 스와프 체결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 같다.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지원 체계를 신속히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끝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충격을 이겨냈던 민주당만의 자랑스러운 DNA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 현재 닥친 민생 경제 위기의 극복을 위해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22대 총선> 당선인 평균연령 56.3세…여성 '60명' 역대 최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270
908 "'쉬운 수능'이 아닌, 공교육 교과 과정으로 변별력 갖추라는 것" 국민의힘 쉬운 수능 논란 전면 반박 file 엽기자 2023.06.19 11368
907 "300만원은 실무자 한끼 식대 수준" 막말 정성호 의원, 논란 일자 사과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11598
906 "내가 타야하니 20분은 괜찮아", '골든타임 4분' 외치던 신현영 의원식 '내로남불' file 이원우기자 2022.12.22 7734
905 "론스타에 95% 승소" 법무부 주장은 '대체로 거짓'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03 14611
904 "이재명 대표 아들이 천화동인 직원"이라고 주장한 장기표, 1심에서 벌금 700만원형 선고 받아 file 이원우기자 2023.02.08 11365
903 "제2의 전용기사태", 검찰 출입구 봉쇄하며 정진상 변호인 및 민주당 측 기자회견 거부 file 이원우기자 2022.11.19 12194
902 '180표 턱걸이' 강제 종료된 필리버스터... 반대하던 1명, 막판 '찬성표' file 스피라통신 2020.12.14 10353
901 '2차 북-미 정상회담 이달 27~28일 베트남' file 스피라통신 2019.02.07 5590
900 '5.18 망언' 김재원 여당도 손절 "해당 발언 적절치 않았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3.14 15820
899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무죄 판결에, 조응천 의원 "대장동 수사 헛돌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2.09 25586
898 '5·18 망언' 한국당 이종명 제명…김진태·김순례 징계유예 file 스피라통신 2019.02.14 6289
897 '尹인연' 주기환 아들 대통령실 근무 논란... 대통령실 '정권 교체 공헌' file 스피라통신 2022.07.19 12668
896 '文 대통령' 고용지표 악화 대응책 마련에 '부심' file 스피라통신 2018.08.19 8030
895 '文'대통령 계속해서 인사... 사저에서 김정숙 여서와 청와대로 file 운영자09 2017.05.12 122
894 '文, 저딴게 대통령' 한국당 김준교 후보…‘짝’ 출연 이력 화제 file 스피라통신 2019.02.19 5371
893 '文대통령 거부하더니'... 日스가, 올림픽 정상회담 참담한 성적표 file 스피라통신 2021.07.21 13853
892 '日의 실수 될것'..文대통령 '한일관계 새판'까지 열어두고 역공 file 스피라통신 2019.07.15 5171
891 '韓이 너무 컸다?' 日 언론이 본 갈등 해결 어려운 이유 file 스피라통신 2019.08.03 5800
890 '개혁 앞서 조직 장악부터'..조국, 검찰 물갈이 나서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9.09 59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