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6.jpg

<사진출처 : 프레시안>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검찰의 잣대로 한 이번 8.15 특사는 아무런 감흥도 없는 밋밋한 실무형 사면에 불과"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면은 정치의 잣대로 하는 국정 이벤트 행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번 특사 대상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이 포함됐다.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 정치권 인사들은 제외됐다.

 

홍 시장은 지난 대선 국면부터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주장해왔다. 

 

그는 지난 10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지율 더 내려갈 일이 있나요?"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당초 계획대로 대사면 하라"고 권했다. 

 

이와 관련해 특별사면을 이벤트 행사라 빗댄 홍 시장의 과거 검사시절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1995년 8월 31일. 당시 서울지검 검사로서 김영삼 대통령의 8·15 사면을 통렬히 비판하는 글을 한 주간지에 실었다.

 

그는 "8·15 해방 50주년을 기해 대화합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사정(司正) 국면에서 처단된 인사들이 대거 사면됐다. 나는 이 조치를 접하면서 법률가로서 심한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사소한 도둑이나 소액의 뇌물, 사기, 횡령죄 등을 범한 일반 국민은 중죄로 처단받고 수억 원대의 뇌물, 사기, 횡령죄 등을 범한 지도자 및 정치인들은 이른바 화합 차원에서 사면 복권돼야 하는가"라며 사면권의 정치적 남용을 경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에서 특별사면과 관련해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야권 "尹,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수용해야" file 김성은기자 2024.05.06 352
908 선관위 ‘채용 비리’ 조직적 증거 인멸...사무총장은 ‘깡통 폰·노트북’ 제출 file 김성은기자 2024.05.02 346
907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딸, 성남 재개발 지역 '엄마 땅' 4억에 매입 file 김성은기자 2024.05.01 420
906 '코인논란' 김남국 "난 탈당 당했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4.30 1512
905 안정 택한 여, 새 비대위장에 황우여 file 김성은기자 2024.04.30 956
904 국회의장 후보들…'대통령 탄핵' 가능성 언급도 file 김성은기자 2024.04.30 283
903 의자 빼준 윤 대통령, 이재명 모두발언에 표정 굳어 file 김성은기자 2024.04.30 1145
902 조국 "尹정권 심판하란 민심 확인" file 김성은기자 2024.04.23 921
901 박지원 "尹, 비서실장 버거워해야…정진석 함부로 못 할 것" file 김성은기자 2024.04.22 306
900 이준석 “한동훈 與 당대표 나오는 건 위험” file 김성은기자 2024.04.18 236
899 尹 지지율, 총선 직후 27%...취임 후 최저 file 김성은기자 2024.04.18 156
898 이재명 “윤대통령 말씀 듣고 갑자기 가슴 확 막혀” file 김성은기자 2024.04.17 226
897 방심위, YTN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보도에 법정 제재 의결 file 김성은기자 2024.04.17 1016
896 홍준표, 한동훈 겨냥해 "특검 준비나 해라" file 김성은기자 2024.04.15 206
895 삼수 끝 당선된 정준호, '전화홍보방 불법 운영' 수사 지속 file 김성은기자 2024.04.12 335
894 '성상납 막말' 김준혁·'불법대출' 양문석 국회 입성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851
893 <22대 총선> 당선인 평균연령 56.3세…여성 '60명' 역대 최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269
892 참패 책임에 물러난 한동훈…은퇴엔 선 그어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203
891 '전화홍보방 불법운영 혐의' 민주 정준호 캠프관계자 2명 영장 file 김성은기자 2024.04.01 545
890 더민주, '편법대출 논란' 양문석에 "당 차원 대응계획 없어" file 김성은기자 2024.03.31 2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