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9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사진.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내부총질’ 이슈로 심각한 내홍에 빠진 사이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당권 주자 이재명 의원이 법정 최고이자율을 어긴 금전계약의 경우 이자 관련 계약 조항을 무효로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아자제한법’ 및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민생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현재 연 20%인 법정최고이자율을 넘게 돈을 빌려주면 이자 계약 전부를 무효화하고, 연 40%가 넘는 금리로 돈을 빌려주면 계약을 아예 무효화하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빚 부담으로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법안 발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불법 대부행위를 저질러도 처벌이 약하다 보니 근절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며 “현행법에 따르면 법정 최고이자율을 초과한 금전 계약의 경우 초과된 만큼의 이자 계약만 무효로 하고, 초과 지급한 이자는 원금에 충당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대선 후보였던 지난 1월 23일 페이스북에 “이자제한법을 위반한 불법 대부계약의 경우 이자 계약 전부를 무효화하고, 이미 받은 이자는 반화하며 이자율이 허용 이자율의 3배 이상일 경우 원금계약까지 무효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또 “특별사법경찰단의 수사 및 단속 권한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불법 사채를 발본색원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이 의원은 “특히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이 고금리 사금융 대출에 내몰리면서 상당한 빚 부담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살기 위해 빌린 돈이 오히려 삶을 옥죄는 족쇄가 되지 않도록 본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9 대한민국 국정감사에 등장한 '최고 존엄'발언, 법사위 국감 40분 만에 파행 file 이원우기자 2022.10.18 13185
668 이재명 '셀프 공천' 논란에 민주당 당권 주자들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6 13163
667 대통령 지지율이 당보다 낮다, 윤 대통령 지지율 긍정 33.3% VS 부정 63.4%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6 13157
666 윤 대통령, 전 국정원장 고발 승인 여부 두고 여야 난타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4 13149
665 '저학력, 저소득'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2 13149
664 당대표직 잃은 이준석 '법적대응' 공식화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10 13106
663 이재명 대표 '개딸' 향해 최초 비판, "과한 행동은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file 엽기자 2023.11.10 13097
662 이재명 "모든 방향서 최대치 공격" 배우자 수사에 고충 토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5 13039
661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여가부 폐지 명확하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6 13018
660 검찰 6.1 지방선거 관련 878명 수사 착수 이재명,안철수,김동연 포함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2 13016
659 제2부속실의 부활인가? 청와대 청사 5층 김건희 여사의 다용도 접견실 만들 것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7 13004
658 박지현 "최강욱 처벌 아쉬워"...고민정 "박지현 좀 더 신중해야"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21 13002
657 당헌 80조 개정 찬성의사 밝힌 이재명에 박용진 "오죽 불안하면.." 비판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10 12997
656 김경수 8월 가석방 대상 제외, 8.15 특별사면으로 출소하나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3 12994
655 '친이준석계' 줄줄이 사퇴, 사면초가 이준석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9 12973
654 '마약 정치'두고 현직 법무부 장관과 전직 법무부 장관 설전, 한 VS 추 결과는? file 이원우기자 2023.04.26 12949
653 국민의힘 김종혁 "MBC 기자, 대통령 문답 당시 슬리퍼 차림 먼저 예의 생각하길" file 이원우기자 2022.11.19 12934
652 홍준표 "난 김경수도 용서" 윤 대통령에 김경수 사면 촉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11 12927
651 최재형, 조해진, 하태경 "지금은 비상상황 아니야" 비대위 전환 반대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4 12924
» 이재명 '불법 사채 무효법' 발의, 본격 민생행보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8 12905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