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6.jpg

<사진출처 : news1>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출국금지', 미국에 체류 중인 서훈 전 원장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취했다. 박 전 원장은 "검찰의 보여주기식 뒷북치기"라며 반발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가 박지원·서훈 전 원장에 대한 이들 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하자 한동훈 장관이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이번 조치로 박 전 원장은 1개월간 출국이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수사에 따라 출국금지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12일 관광비자로 출국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서 전 원장은 귀국과 동시에 출입당국을 통해 검찰에 입국 사실이 통보된다. 

 

국정원은 앞서 8일 첩보 자료 무단 삭제를 지시했다며 박 전 원장을 국정원법 위반(직권남용), 공용전자기록등손상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서 전 원장은 탈북어민 합동조사를 강제로 조기 종료했다며 국정원법 위반(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작성죄 등으로 고발했다. 

중앙지검 공공수사1·3부는 국정원 관계자들을 불러 고발 경위 등을 캐물은 뒤 13일 국정원을 압수수색했다. 

박 전 원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첩보를 삭제하지도,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하지도 않았으며 청와대의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박 전 원장은 "조사도 안받았고 (출국금지 조치) 전달도 받지 않았다"며 "법적 하자가 있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박 전 원장은 페이스북에도 "해외여행 일정이 없고 고발됐다니 나갈 생각도 없다"면서 "검찰의 보여주기식 뒷북치기가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정부에서도 계속되네요"라고 썼다. 

검찰이 두 사람의 신병확보 수순을 밟으면서 소환조사가 빨리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국정원은 전직 수장을 유례없이 셀프 고발한데 이어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검찰 수사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9 ‘녹취 논란’에 김종인 '김명수 대법원장, 법복만 걸친 정치꾼... 개탄스럽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2.06 12635
308 與 '檢, 윤우진-윤석열 골프·술 얼마나 했는지 밝혀야' file 스피라통신 2021.12.13 12637
307 김건희 주가조작 관여 의혹... 계좌 깠다 vs 안 깠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2.12 12638
306 외교부 '김정은 메시지, 北 종전선언 호응 기대' file 스피라통신 2020.10.11 12640
305 '대통령이 처음이라?'... 尹-대통령실, 115년 만의 폭우 대처 논란 file 스피라통신 2022.08.13 12640
304 尹 부실수사 언급하며... '대장동 특검 거부' 한발 물러선 이재명 file 스피라통신 2021.11.10 12641
303 與, ‘고발 사주 의혹’ 키맨 김웅 ‘오락가락’ 해명에… '선택적 기억상실' file 스피라통신 2021.09.08 12652
302 부인-아들 엘시티 거래 인정한 박형준 '불법은 없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3.19 12656
301 오거돈 '블랙리스트' 관련 없다 부인했으나, 이 부시장 "오 시장 지시하에 정무라인이 주도했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9 12656
300 추미애 장관 아들 '병가 서류 모두 제출' file 스피라통신 2020.09.02 12658
299 이재명 '비정규직, 정규직보다 많이 받는 게 당연한 상식' file 스피라통신 2022.01.09 12659
298 박지현, 출마 불허 결정에 정면 반박 "나에겐 이미 피선거권이 있다" 출마 강행 시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6 12661
297 '이재명 구속' 외치던 설훈,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실일 것" 이재명에 맹공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19 12664
296 '尹인연' 주기환 아들 대통령실 근무 논란... 대통령실 '정권 교체 공헌' file 스피라통신 2022.07.19 12668
295 '거짓 해명' 김명수 대법원장 수사팀, 임성근 전 부장판사 참고인 조사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14 12669
294 국회 온 이재명 '정치는 국민이 한다'... 미국 간 이낙연 '저주와 공격, 이겨내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22.06.07 12679
293 국토부와 화물연대의 '안전운임제 일몰제' 동상이몽, 파업 불씨 여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5 12686
» 박지원 '출국금지'에 반발…'보여주기식 뒷북치기, 나갈 생각 없어' file 스피라통신 2022.07.16 12687
291 '서울의소리'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이틀째 맞불 시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5 12689
290 이재명 선대위원장 '김포공항'이전 발언에 여ㆍ야 논쟁 본격화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31 12691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