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jpg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 출처:연합뉴스>

 

28일 검찰이 횡령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신청을 허가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원지검에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오후 6시경 이 전 대통령 3개월 임시 석방을 결정했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수감된 지 1년 7개월 만에 일시적으로 수형자 신분을 벗게 됐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건강악화를 이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주부터는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건강악화를 이유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구속됐다가 2019년 3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2020년 2월 진행된 2심에서 징역 17년 선고를 받고 재구속됐다. 그러나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재항고하면서 다시 석방됐다. 2020년 10월 대법원은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 원을 확정하면서 이 전 대통령을 다시 구속했다. 그는 같은해 11월 2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발생 이후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재수감 두 달 만인 지난 2020년 12월에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지난주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이 전 대통령은 검찰에서 지정한 장소에 머물면서 3개월 동안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의 대리인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이 논현동 집에서 지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허가 결정으로 일각에서는 8.15 특사에 이 전 대통령이 포함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앞서 9일 윤석열 대통령도 “이십 몇 년간 수감생활을 하게 하는 것은 전례에 비춰 안 맞지 않나”라며 이 전 대통령의 사면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22대 총선> 당선인 평균연령 56.3세…여성 '60명' 역대 최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260
908 "'쉬운 수능'이 아닌, 공교육 교과 과정으로 변별력 갖추라는 것" 국민의힘 쉬운 수능 논란 전면 반박 file 엽기자 2023.06.19 11366
907 "300만원은 실무자 한끼 식대 수준" 막말 정성호 의원, 논란 일자 사과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11596
906 "내가 타야하니 20분은 괜찮아", '골든타임 4분' 외치던 신현영 의원식 '내로남불' file 이원우기자 2022.12.22 7734
905 "론스타에 95% 승소" 법무부 주장은 '대체로 거짓'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03 14610
904 "이재명 대표 아들이 천화동인 직원"이라고 주장한 장기표, 1심에서 벌금 700만원형 선고 받아 file 이원우기자 2023.02.08 11365
903 "제2의 전용기사태", 검찰 출입구 봉쇄하며 정진상 변호인 및 민주당 측 기자회견 거부 file 이원우기자 2022.11.19 12194
902 '180표 턱걸이' 강제 종료된 필리버스터... 반대하던 1명, 막판 '찬성표' file 스피라통신 2020.12.14 10353
901 '2차 북-미 정상회담 이달 27~28일 베트남' file 스피라통신 2019.02.07 5590
900 '5.18 망언' 김재원 여당도 손절 "해당 발언 적절치 않았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3.14 15819
899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무죄 판결에, 조응천 의원 "대장동 수사 헛돌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2.09 25584
898 '5·18 망언' 한국당 이종명 제명…김진태·김순례 징계유예 file 스피라통신 2019.02.14 6288
897 '尹인연' 주기환 아들 대통령실 근무 논란... 대통령실 '정권 교체 공헌' file 스피라통신 2022.07.19 12668
896 '文 대통령' 고용지표 악화 대응책 마련에 '부심' file 스피라통신 2018.08.19 8030
895 '文'대통령 계속해서 인사... 사저에서 김정숙 여서와 청와대로 file 운영자09 2017.05.12 122
894 '文, 저딴게 대통령' 한국당 김준교 후보…‘짝’ 출연 이력 화제 file 스피라통신 2019.02.19 5371
893 '文대통령 거부하더니'... 日스가, 올림픽 정상회담 참담한 성적표 file 스피라통신 2021.07.21 13850
892 '日의 실수 될것'..文대통령 '한일관계 새판'까지 열어두고 역공 file 스피라통신 2019.07.15 5171
891 '韓이 너무 컸다?' 日 언론이 본 갈등 해결 어려운 이유 file 스피라통신 2019.08.03 5800
890 '개혁 앞서 조직 장악부터'..조국, 검찰 물갈이 나서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9.09 597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