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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을 말리는 아이유 사진 출처:트위터 캡쳐>  

 

가수 겸 배우 아이유(29)의 국보급 인성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아이유는 지난 30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들었고, 아이유는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차량을 타기 위해 이동했다.

 

아이유가 팬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트위터 등에서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경호원들은 아이유를 보호하고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비키세요", "나오세요"라며 팬들을 밀치기도 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경호원의 팔을 붙잡고 "그렇게 많이 밀지 마세요"라고 수차례 요청했다. 아이유는 차를 타는 순간까지 팬들과 경호원들을 중재하며 이동했다. 그는 카메라를 든 기자가 넘어지자 "괜찮냐"며 걱정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유는 진짜 천사다", "팬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게 감동이다", "경호원도 이해되고 팬들 걱정하는 아이유도 이해된다", "팬들을 엄청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8일 국내 개봉한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은 이들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유는 미혼모 역을 맡았다. 주연을 맡은 송강호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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