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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아저씨’에서 소미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이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채혈을 원해 검사 후 정확한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사과 없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남겼다.

 

김새론은 이날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그간 쌓아온 좋은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됐다. 비록 인명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출근 시간대에 변압기를 들이받는 등의 사고로 인해 인근 교통 신호가 마비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기 때문이다.

 

김새론은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과 SBS 드라마 '트롤리'를 선택하고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의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차기작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정망된다.

 

이날 '사냥개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사냥개들'은 현재 촬영 중이다. 이후 촬영 일정은 조정될 예정"이라며 "공개 일정 역시 충분한 논의 후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반면 '트롤리' 측은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 소속사 측 입장이 나오는 대로 정리 후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채혈에서 김새론의 음주운전 행위가 밝혀지면 김새론이 출연 예정인 차기작들도 일정에 지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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