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조주빈.jpg

<박사방 사건 조주빈 사진 출처:네이버>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악마를 보았다)를 통해 외모 컴플렉스가 심했던 조주빈이 범죄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악마를 보았다는 2020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박사방' 주범 조주빈 범죄의 시작부터 파고든다.

 

학창시절 동기들은 조주빈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심한 외모 컴플렉스와 인정 욕구를 내면에 숨기고 있던 조주빈은 164㎝였던 키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아버지의 임플란트 비용으로 '사지연장술'을 감행한다. 조금씩 다리를 늘려 키가 커지도록 하는 해당 수술은 부작용의 위험 뿐만 아니라 통증도 심하지만 조주빈은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적 부담과 부작용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대에 올랐다.

 

장진 감독은 "이 사지연장술이 범죄의 시작이 되고 말았다"고 알렸는데 조주빈이 10개월의 수술 회복 기간 중 보안성이 높은 동시에 범죄의 가능성도 높은 텔레그램을 접하고 첫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과거 보이스피싱과 마약 사범 검거에 도움을 주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한 그는 입원한 동안 SNS를 통해 총기와 마약을 판매한다는 글을 997건이나 올린 뒤, 12명을 유인해서 866만원을 편취했다. 이때 N번방을 접한 그는 12명을 유인한 방법을 바탕으로 불법 영상물 제작을 통해 범죄를 저지른다.

 

장진 감독은 "조주빈은 자존감이 낮았던 것 같다”며 “바깥세상보다 온라인에서 더 활발히 활동을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런 활동들에 대해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인정 욕구가 동기였을 것 같다"며 "감사장을 받을 정도로 경찰을 도운 것은 본격 범행 전 사전 탐색으로 경찰의 수사 방식을 파악하는 게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조주빈의 '박사방 사건' 뿐만 아니라 여전히 진행중인 사이버 성범죄에 대한 이야기도 다룬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4 검찰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압수수색 file 스피라통신 2018.05.12 4468
803 유명 유튜버의 폭로로 '경찰' 스튜디오 운영자 출국금지및 압수수색 file 스피라통신 2018.05.20 4471
802 35년 만에 서울에 뜬 ‘슈퍼블루블러드문’ JUNE 2018.01.31 4472
801 현직 경찰관 성범죄 피해자 연락처 몰래 알아내 '좋은 사이라도 되자' file 엽기자 2020.04.17 4479
800 ‘어금니 아빠’ 여중생 살해 혐의 시인 JUNE 2017.10.15 4484
799 하창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민간인 사찰' 시도 file 스피라통신 2018.07.01 4487
798 최진희 “현송월 단장 안고 토닥토닥… 언니·동생 됐죠” JUNE 2018.04.05 4545
797 안랩, ‘2018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 발표 file JUNE 2017.12.31 4547
796 몰카 촬영범 징역 8년 선고 file 엽기자 2020.04.23 4577
795 빅뱅 '승리' 아이돌에서 사업가로 외식업,엔터 이어 벤처투자까지 쾌속질주 file 스피라통신 2018.07.04 4596
794 돌고래호 사고, 그들은 왜 낚시배를 탄 것인가 file 스피라TV박동혁기자 2015.09.08 4616
793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넘은 서울…소규모 집단감염 `비상` file 스피라통신 2020.03.05 4628
792 윤석열 '검·언 유착 의혹 철저 수사' 중앙지검에 지시 file 스피라통신 2020.04.17 4635
791 트럼프 '코로나' 스카프 착용하라 file 엽기자 2020.04.09 4640
790 '이천 화재참사' 유족들, '사고 진상규명' 등 요구안 마련 file 스피라통신 2020.05.01 4643
789 검찰 '자유한국당 권성동의원' 구속 영장 청구 file 스피라통신 2018.05.19 4652
788 日 의사 '죽을 정도로 아파야 코로나 검사받을 수 있다' 폭로 file 스피라통신 2020.04.15 4655
787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정비사업 본격화 JUNE 2018.03.02 4658
786 경찰 1차 수사권, '자치경찰 시범실시' file 스피라통신 2018.06.21 4659
785 대한민국 마약류 범죄계수 30넘었다.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 file 이원우기자 2022.10.17 4685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