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그대가 조국 포스터.jpg

<'그대가 조국' 포스터 사진 출처:네이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0일 자신의 장관 취임과 검찰 수사,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 등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을 많이 관람해 달라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우리 사회에서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찍은 분들이 많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걸 통해서 당시의 진실이 온전히 복구되기를 원합니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제작사 켈빈클레인프로젝트가 공개한 특별영상에서 "당시 사태에 대해서 다른 시각들이 있었고 다른 경험, 다른 증언이 있었음을 알아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이라고 개인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는 "조국 사태에 대해서 지금도 많은 사람이 대립하며 싸우기도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진보는 진보대로, 보수는 보수대로 자기 생각만 옳다, 내가 알고 있는 진실만 옳다며 언쟁하고 격한 싸움도 벌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와 기소·재판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하는 법률적 진실 뒤에 가려져 있고 숨겨져 있던, 나아가 왜곡돼 있던 진실들이 복구되고 그 속에서 온전한 진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라며 "온전한 진실이 우리나라에 알려지기를 간곡히 소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대가 조국 시사회.jpg

<그대가 조국 언론 시사회 현장 사진 출처:스타투데이>

 

앞서, ‘그대가 조국’의 제작자 이승준 감독은 오늘 오후 서올 용산 CGV에서 열린 ‘그대가 조국’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저희는 조국 사태에 대한 어떤 판단을 하기 위해 영화를 만든 건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그건 좀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우리 나름의 시선을 가지고 (인물을) 따라간 건 맞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자회견도중 제작 과정에서 외압은 없었냐는 질문에 "없었다. 그런데 이상한 기운 같을 것은 느꼈다"며 "예를 들면 사운드 믹싱을 하는데 그걸 하려면 영상이 있어야 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영상이 사라졌다. 믹싱 감독도 20년 경력에 처음 있는 일이라더라. 또 혼자 새벽에 편집을 하고 있는데 제 컴퓨터 전기만 나가는 일도 있었다. 우리끼리는 '법사께서 오신건가?'라고 말하곤 했다. 다행히 심각한 일은 아니고 쉽게 해결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대가 조국'은 조국 전 장관이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의 일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연출을 맡은 이승준 감독은 한국 다큐멘터리계를 대표하는 거장이다. 그는 영화 '달팽이의 별'로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 최초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세월호 참사 현장을 담은 29분짜리 단편 다큐 '부재의 기억'으로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고 흥행 기록(전국 480만 명)을 가지고 있는 진모영 감독이 이그제크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그대가 조국'은 오는 5월 25일 개봉한다.

 

 

 

스피라TV 박동혁 기자 icsoft@naver.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4 김진표 국회의장 "선거제 개편 이르면 5월 마무리, 위성정당은 없어질 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4.14 14146
603 김창룡 경찰청장 사퇴에 與 "경찰, 권력 지키려 치안 사보타주"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29 12471
602 김치라면에 ‘라바이차이’ 기재… 농심, 논란 일자 삭제 2024.01.28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8 24
601 김학의 출금 '교차검증'까지..'대통령의 진상규명 지시 다음날'도 조회 file 스피라통신 2019.03.29 5710
600 김학의 피해여성 KBS 출연 '진실 밝혀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3.15 5937
599 김학의, '동영상 원본' 보도에 '명예훼손' file 스피라통신 2019.04.12 6297
598 꿈의 직장인 줄 알았는데... 현실은 '잠못드는 밤' file 스피라통신 2021.06.05 11458
597 나우앤서베이 설문 '리디노미네이션 반대 의견 우세' file 스피라통신 2019.05.22 4837
596 나우앤서베이 설문 “Covid-19 백신 보급되면 전 국민 의무 무료 접종으로 해야 56.8%, 희망자 유료 접종은 17.1%” file 스피라TV 2020.08.25 6652
595 남측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 방북 …미국, 출발 임박해 제재 예외 인정 JUNE 2018.01.31 5898
594 낸시랭 심경 '처음 해보는 결혼생활, 힘든 시간' file 스피라통신 2018.10.04 3276
593 노로바이러스 확진 128명… "선수만은 막아라" JUNE 2018.02.09 4156
592 노무법인 병원가 짜고 산재보혐로 30% 씩 챙겨, 고용노동부 산재보험 제도 손본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2.20 17
591 노쇼행위 3개월간 이용제한한다 스피라통신 2018.05.14 3976
590 노조 "현대제철 사고, 사측 보고서와 달리 안전관리 허술" file 김성은기자 2024.02.08 8
589 노조 수사 가속하는 검찰과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분신한 노조 간부 file 이원우기자 2023.05.01 17406
588 노조의 폭력성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쇠구슬 투척에 파업불참 기사 욕설, 협박까지.. file 이원우기자 2022.11.28 7505
587 노태우 딸 노소영 '갑질' 의혹. 전 운전기사 '차가 막힐때마다 긴장해야 했다' file 스피라통신 2018.06.19 6278
586 노트르담 화재 진압…시민들, 소방관들에 박수 file 스피라통신 2019.04.16 4240
585 노회찬 의원 사망 ‘7년간 대표발의법 120개’ 그가 꿈꾸던 세상은 file 스피라통신 2018.07.24 5951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