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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news1>

 

 

지난달 대선 유세 현장에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표모씨가 재판을 앞두고 구치소에서 극단선택을 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표씨는 이날 새벽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극단선택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남부구치소 관할인 서울남부지검 검사는 현장 검시 후 부검영장을 청구했다.

 

표씨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달 7일 낮 12시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둔기로 송 전 대표의 뒤통수를 4차례 가격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현행범 체포된 표씨는 이달 1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평소 종전선언을 주장해 온 표씨는 지난해 8월쯤 송 전 대표가 한미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 "종전선언, 통일"을 주장해왔으며 송 전 대표 발언 이후 비난 영상을 연달아 올렸다.

 

표씨의 첫 재판은 2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검찰은 A씨의 사망사실을 재판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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