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2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6.jpg

<사진출처 : 문화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사법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우월적·독점적 지위를 박탈하고, 정치적 편향성 문제가 계속되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여권의 ‘윤석열 적폐 수사 공언’ 공세에 대응해 정권에 휘둘리지 않는 검찰 수사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강조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법무부 장관이 구체적 사건에 관해 검찰총장을 지휘·감독할 수 있는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기로 했다”며 “검찰총장이 매년 검찰청의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 검찰청 예산을 법무부와 별도로 편성하겠다”는 내용의 사법정책 기조를 공개했다. 정치적 입김을 최소화해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윤 후보는 또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휩싸여 있는 공수처에 관해서도 “우월적·독점적 지위를 규정하고 있는 독소조항을 폐지하고 검찰·경찰도 공수처와 함께 고위공직자 부패를 수사할 수 있게 하겠다”며 “무능하고 정치 편향적인 공수처를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학업 성취도와 학력 격차를 파악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수 학력평가를 실시하겠다는 내용의 교육 분야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전반적 학력 저하와 계층·지역에 따른 학력 격차는 인생의 기회 격차, 소득 격차로 이어지게 된다”며 “전수 학력평가를 바탕으로 교육 인력과 자원을 최적화해 불평등을 완화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주식 공매도 감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불법 공매도에 대해선 주가조작에 준해 엄격히 처벌하겠다는 투자자 보호책도 내놨다.

한편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당비를 내는 모든 책임당원에게 ‘AI(인공지능) 윤석열 영상편지’를 발송하며 ‘집토끼’ 결집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이날 오전 개설한 ‘윤석열 국민펀드’는 모금 시작 17분 만에 목표액이었던 270억 원을 돌파했다. 국민의힘은 “참여자분들의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서버를 연장 운영했고 53분 만에 500억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9 거듭해서 터지는 민주당발 사법리스크, 선거 전 사과 200박스 전달한 은평구청장 file 이원우기자 2022.11.17 12899
648 민주 '배현진, 국회의장 앙증맞다고 비하… 징계요청 할 것' file 스피라통신 2022.05.01 12899
647 화물연대 파업에 소주, 맥주 사라질 판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6 12879
646 국민 4명 중 1명 '토론 보고 지지후보 바꿨다'... 누가 득 봤나 file 스피라통신 2022.02.06 12874
645 '김기현 소유 임야로 휘어진 도로 노선, 땅값 1800배 폭등' file 스피라통신 2021.10.06 12867
644 '만 5세 입학'에 발목잡힌 박순애 부총리, 윤 정부 국무위원 첫 사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9 12866
643 김웅, 조성은과 통화? '부인하는 게 아닌, 기억 못하는 것' file 스피라통신 2021.10.08 12841
642 ‘윤핵관’된 친이계, ‘이명박 사면’으로 MB 세력 부활 노린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3.15 12815
641 법무부 2020년 검경수사권 조정도 위헌, '검수완복' 나선 법무부와 검찰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8 12813
640 정부 북한의 핵실험 준비 소식에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0 12801
639 윤 대통령,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임명 강행 시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4 12800
638 야당이 키운 한동훈, 여당이 키운 이준석 차기 대권 적합도 상승세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3 12790
637 용산구청장, 비서, 행정실장 참사 1주일 뒤 한꺼번에 휴대전화 교체, 명백한 증거인멸 정황 file 이원우기자 2022.12.16 12785
636 조국, 국대떡볶이 대표 명예훼손으로 고소 file 스피라통신 2020.08.03 12782
635 검수완박 '검찰청법' 조정훈 반대·양향자 기권... 민주, 이탈표 없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4.30 12779
634 공수처 첫 구속영장…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에 청구 file 스피라통신 2021.10.25 12769
633 검사들 검수완박 릴레이 비판… 법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 file 스피라통신 2022.04.18 12766
632 이재명 '대장동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 취했다면 후보직 사퇴' file 스피라통신 2021.09.19 12760
631 이재명, 윤 대통령에게 '취학연령 하향 철회해야'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3 12746
630 공수처 손준성 재소환… '尹 겨냥' 연결고리 찾나 file 스피라통신 2021.11.10 12744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