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4.jpg

<사진출처 : nocutnews>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높은 비난을 쏟아내며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했다.

 

윤 후보가 전날 인터뷰에서 현재 정권이 범죄를 저질러왔다고 단정하고 적폐 수사를 할 것이라는 발언을 정면으로 문제 삼은 것이다.

 

대선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문 대통령이 야당 대선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며 전면에 나서면서 정국에 파장이 일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는 것은 문 대통령의 기존 화법상 상당히 감정적이고 이례적인 표현이다.

 

문 대통령은 윤 후보를 향해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 했단 말인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건지 대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정부의 검찰 총장에 재직한 윤 후보가 정권의 범죄를 얘기하고 적폐수사를 하겠다고 발언한 점이 상당히 모순이라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유감 표명에서 나아가 문 대통령은 윤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한 상태다. 이는 윤 후보의 반응을 계속 살피며 직접 논쟁에 뛰어들겠다는 것이기도 하다.

 

청와대는 전날부터 입장을 표명하면서 윤 후보 측에 사전 경고를 해왔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서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질렀나. 거기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현 정권이 검찰총장을 짓밟았다고 표현하면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해야죠. 해야죠. 돼야죠"라며 여러번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청와대는 "매우 불쾌하다. 지켜야할 선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윤 후보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문제 될 것이 없다면 불쾌할 일이 없지 않겠느냐"고 맞받았고, 이에 문 대통령이 직접 등판하게 됐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윤창호법 위헌' 장제원 아들 수혜... 가중처벌 피한다

    Date2021.11.28 By스피라통신 Views14362
    Read More
  2. 선거 전날 중학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 학부모 고발

    Date2022.06.07 By스피라통신 Views14370
    Read More
  3. 박지원, 국정원 '불법사찰' 종식선언... '대국민사과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Date2021.08.27 By스피라통신 Views14386
    Read More
  4. '윤석열 정부, 교육공무직 이름 지우려 해... 총궐기할 것'

    Date2022.06.15 By스피라통신 Views14389
    Read More
  5. '골병라인' 직접 체감한 이재명 "출퇴근 시간 아닌데도 복잡하더라" 대책 마련 촉구

    Date2023.04.25 By이원우기자 Views14424
    Read More
  6. 윤석열의 울분 '인사도 배제됐는데 내가 식물 아니냐'

    Date2020.10.22 By스피라통신 Views14431
    Read More
  7. 미국 이익만 챙기는 '중국 견제'... 동참한 윤 정부 '후폭풍'

    Date2022.08.29 By스피라통신 Views14433
    Read More
  8. 김건희 두둔하려다… 윤석열, 문제의 '시간강사' 발언

    Date2021.12.16 By스피라통신 Views14438
    Read More
  9. 바이든 '미국 정신 회복 … 통합하는 대통령 되겠다'

    Date2020.11.08 By스피라통신 Views14476
    Read More
  10. [신뢰도 조사] 신뢰도 가장 낮은 현직 대통령 윤석열

    Date2022.09.12 By스피라통신 Views14481
    Read More
  11. '저토록 무식해도 검찰총장 오를 수 있다는 게 신기' [아이들은 나의 스승]

    Date2021.10.21 By스피라통신 Views14546
    Read More
  12. 尹 '토론하면 싸움 밖에 안 나온다'… 與 '검증 무섭나'

    Date2021.12.26 By스피라통신 Views14551
    Read More
  13. 바이든, 美매체 폴리티코 대선예측서 '매직넘버' 첫 돌파

    Date2020.10.15 By스피라통신 Views14553
    Read More
  14. 15분 머물기 위해 20분 지연시킨 신현영, '기록'이 말해주는 그의 위선

    Date2022.12.26 By이원우기자 Views14583
    Read More
  15. "론스타에 95% 승소" 법무부 주장은 '대체로 거짓'

    Date2022.09.03 By스피라통신 Views14610
    Read More
  16. 김종인 '尹 연기 잘해주면 승리... 내가 비서실장 노릇'

    Date2022.01.03 By스피라통신 Views14629
    Read More
  17. 대선후보 지지도 이재명 24%로 이낙연 제치고 1위... 이낙연 22%

    Date2020.08.23 By스피라통신 Views14634
    Read More
  18. '탈당한다' '잘해봐라' 흔들리는 '洪지지' 국힘 2030 당원들

    Date2021.11.06 By스피라통신 Views14638
    Read More
  19. 文대통령 尹에 분노하며 사과요구... '적폐수사' 쟁점화로 정국 파장 일듯

    Date2022.02.10 By스피라통신 Views14647
    Read More
  20. 한동수 '윤석열, 한동훈 압수수색 보고했더니 쇼하지 말랬다'

    Date2022.05.12 By스피라통신 Views1466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