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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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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xportsnews>
 

 

방송인 허참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많은 방송인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1일 허참은 간암 투병 중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고인과 함께 KBS 1TV '가족오락관'을 함께 진행했던 손미나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당혹스럽고 슬픈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몇 달 전 만났을 때 바로 다시 연락드려 마주 앉을 시간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날 좀 따뜻해지면'이라고 미룬 것이 너무 후회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윙크를 날리시던 모습과 정겨운 목소리가 너무나 그립고 그냥 뭐라 표현할 수 없는 허망함에 하염없이 눈물만 난다"고 덧붙이며 애도했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같이 프로그램 하면서 느꼈던 선생님의 따스함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사진을 게재했다.

 

오정연 아나운서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이지 믿어지지 않는, 믿고싶지 않은 소식을 접하고...한참을 황망해하다 함께 하던 허참 선생님의 유쾌한 얼굴이 보고싶어져 사진을 찾아보았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선생님은 항상 한결같은 모습이었다. 당신이 하는 일에 기쁨과 책임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늘 좋은 영향을 풍기셨다. 연세가 있으셔서 어딜 가나 어른이신데도 무게를 잡지 않고, 오히려 후배들을 배려하셨다"며 "2MC를 할 때는 '정연, 의상이 정해지면 미리 색상을 얘기해줘' 라시며 서로의 하모니를 고려해 당신 의상 색상을 정하셨던 기억이 선명하다. 그만큼 프로페셔널한 멋쟁이기도 하셨다.

 

제가 처음 연기를 하게되자 연기자가 참고하면 좋은 책이라며 선물로 갖다주시고, 혹 힘들더라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즐겁게 하라고 격려해주신 기억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 좀 더 연락드리고 표현하지못한 게 정말 후회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했던 허참은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로 활동했다. 특히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5년간 KBS '가족오락관'을 진행하며 '국민 MC'라는 칭호를 얻은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5시 20분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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