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6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4.jpg

<사진출처 : edaily>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각한 대학 방문 현장에서 “극빈에 배운 것이 없으면 자유가 뭔지 모른다”며 망언성 발언을 했다. 당 경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의원은 “나도 모르겠다”며 체념하는 반응을 보였다.

 

윤 후보 실언이 나온 22일 홍 의원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청년의꿈’에는 윤 후보 행태에 대해 묻는 이용자 질문이 올라왔다.

 

이 이용자는 “후보라는 사람이 계속 망언을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계속 지각하고, 가난한 사람은 자유의 가치와 필요성을 모른다는 망언을 하고, 그리고 얼마나 세상 물정을 모르면 미래에는 구인구직 어플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홍 의원은 이 질문에 “나도 모르겠어요 이젠”이라는 짧은 답글을 달았다. 윤 후보 실언이 계속되는 상황에 더 이상 대책이 없어보인다는 의미의 메시지로 읽힌다.

 

이 이용자 질문대로 이날 윤 후보는 전북대에서 열린 청년과의 대화 행사에서 시작 시간보다 40분이나 늦게 도착한 뒤 본 행사에서도 대통령 후보자라는 것을 믿기 힘든 발언들을 연이어 쏟아냈다.

 

윤 후보는 복지 필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저소득층 지원을 강조하기 위한 맥락이었으나 계층에 대한 차별의식이 엿보이는 위험한 발언이었다.

 

윤 후보는 또 “조금 더 발전하면 학생들이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어느 기업이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때가 온다. 1‧2학년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생길 것 같다”고 말해 현시점 한국의 정보 인프라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취업 정보를 얻는 것은 지금도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민주당은 “윤 후보는 청년 삶에 관심이 없다. 보는 사람이 다 부끄럽다. 기본을 모른다는 건 국민의 삶에 무지하고 청년의 고통에 무관심한 것”이라며 윤 후보 발언을 비판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9 윤석열, 추미애 지휘 일단 수용… 檢 내부선 '사퇴는 없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7.09 8784
648 박원순 장례위 '피해 호소인 가해행위 중단해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20.07.12 9488
647 박원순 전 비서, 기자회견 불참... 변호인 '건강 안좋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7.13 11254
646 '팔짱낀 나도 박원순 성추행' 진혜원... 여성변회, 대검에 징계요청 file 스피라통신 2020.07.15 12448
645 속속 밝혀지는 박원순 시장 행적... '12시경 돌아오겠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7.16 13313
644 靑 '그린벨트 해제, 아직 결론 못내... 좀 더 고민해야' file 스피라통신 2020.07.19 12470
643 이재명 '서울·부산시장 공천 안돼'… 이해찬 '지금 말할 필요 있나' file 스피라통신 2020.07.21 14344
642 '조국 딸 성적 모욕' 일베회원들 검찰 송치... '손해배상 청구 예정' file 스피라통신 2020.07.26 17730
641 박지원 손주에 무릎 굽힌 文대통령... 이인영·김창룡 등 임명장 file 스피라통신 2020.07.29 15356
640 조국, 국대떡볶이 대표 명예훼손으로 고소 file 스피라통신 2020.08.03 12782
639 ‘좌천’ 문찬석 지검장 '이 정도면 사법참사' 추미애에 직격탄 file 스피라통신 2020.08.09 11250
638 대선후보 지지도 이재명 24%로 이낙연 제치고 1위... 이낙연 22% file 스피라통신 2020.08.23 14634
637 정부,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file 스피라통신 2020.08.26 13651
636 조국, '세브란스 인턴 오보' 조선일보 기자에 4억 손배 file 스피라통신 2020.09.02 11138
635 추미애 장관 아들 '병가 서류 모두 제출' file 스피라통신 2020.09.02 12658
634 국토부 1차관, '가족 소유 준공업지역 땅, 이해상충 우려 없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9.06 16568
633 '미국 때문에 한국 존재'... 트럼프 또 한국 비하 발언 file 스피라통신 2020.09.10 11248
632 文대통령, 차관급 정은경에 임명장 친수… 'K-방역 영웅' file 스피라통신 2020.09.11 15340
631 일본 우익이 한반도 평화 무드를 꺼리는 이유 file 스피라통신 2020.09.17 13573
630 추미애 2차 방어전.. '의문의 여성' 쟁점 file 스피라통신 2020.09.17 14352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