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OSEN>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관련해 윤석열 대선 후보와 마찰을 빚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30일 오후까지 두문불출하고 있다.

 

윤 후보의 지시로 권성동 사무총장이 이 대표의 개인 사무실을 찾았으나 이 대표의 현재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듯 만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

 

이 대표는 이날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휴대전화도 꺼져있는 상태다. 당 대표실은 "금일 이후 이 대표의 모든 공식 일정은 취소됐다"며 "당 관계자 등 언론에서 보도되는 당대표 관련 모든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밤 7시55분쯤 '웃음 표시'(^^) 이모티콘과 함께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는 글을 올렸고, 한 시간 뒤쯤인 8시44분에는 '^_^p'라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p는 엄지를 거꾸로 내린 모양이다.

 

이에 이 대표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문제와 이 대표에게 윤 후보의 일정 등을 공유하지 않아 발생한 이른바 '대표 패싱' 논란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충북 청주를 방문 중인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2차전지 강소기업인 '클레버'를 방문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와 연락해보거나 관련 소식을 들은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저도 오늘 일정이 아침부터 바빠서 공개 일정은 11시부터 시작했지만 하여튼 사무총장(권성동)과 통화했다"며 "그래서 이유나 이런 걸 파악해보고 한번 만나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나가면 선대위를 꾸리는 데 문제가 없나'라는 질문에 "가정적인 질문은 하지 마시고"라며 선대위 잡음과 관련한 원인에 대해 "저도 잘 모르겠다. 저는 후보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권 사무총장은 이 대표의 서울 노원구 사무실을 찾았으나, 30분 정도 기다린 뒤 발걸음을 돌렸다. 권 사무총장 역시 이 대표의 소재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 상황에서 사무실을 찾았다고 한다.

 

권 사무총장은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디 계신지 모르기 때문에 찾으러 갈 수가 없다"며 "간접적으로 전해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대표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드리고 내일이라도 기회가 되면 만나 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권 사무총장이 사무실을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당대표실 관계자는 "이 대표는 금일 윤 후보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사무실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자택에도 머무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9 국힘, 최고위원 임명 두고 이준석ㆍ안철수 갈등 심화, 약속 지키지 않는 이준석에게 배현진 '졸렬해 보인다'며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6 12548
608 궁지 몰린 아베, 올림픽 연기 검토.. '개최 일정·비용 손실' 난제 file 스피라통신 2020.03.23 4926
607 권성동 여론에 떠밀려 사적 채용 논란 발언에 "제 불찰" 사과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1 12461
606 권성동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 비공식 만남에서 '직무대행'체제 동의 구했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13 13379
» 권성동, 이준석 찾아 사무실 갔으나 헛걸음... 李측 '연락 못받아' file 스피라통신 2021.11.30 13456
604 권성동,이준석 "'아빠찬스'논란 정호영 거취 결정해야" 한목소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6 11540
603 권순일 "내년 선거 정확·공정하게 관리하겠다" JUNE 2017.12.20 4
602 금태섭 전 의원 '새로운선택' 신당 창당 선언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다" file 엽기자 2023.08.21 15917
601 금태섭, 정의당 조성주 세번째 권력 운영위원장 손잡고 신당 창당 "개혁 진보와 합리적 보수" file 엽기자 2023.12.08 17150
600 기초 한자도 틀린 김건희 재직증명서... '정식 증명서 맞나?' file 스피라통신 2021.12.26 16331
599 기후 변화에 여야 손 맞았다, '하천법' 법사위 문턱 넘어 본회의로 file 엽기자 2023.07.27 13436
598 김건희 두둔하려다… 윤석열, 문제의 '시간강사' 발언 file 스피라통신 2021.12.16 14438
597 김건희 주가조작 관여 의혹... 계좌 깠다 vs 안 깠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2.12 12638
596 김건희-기자 7시간 통화 보도, 박영선 '세상 어느 후보 부인이...' file 스피라통신 2022.01.12 9697
595 김경수 8월 가석방 대상 제외, 8.15 특별사면으로 출소하나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3 12994
594 김경수 경남도지사 '드루킹의 댓글조작' 공모 혐의 6일 오전 특검 출석 file 스피라통신 2018.08.06 7019
593 김기춘의 변신, 추악한 말로 file 스피라통신 2018.08.19 7953
592 김기현 "민주 손바닥 뒤집듯 또 말바꿔" 불체포특권 당론 채택 불발 맹비난 file 엽기자 2023.06.27 11288
591 김기현 "이재명 대표 대선 하루 전날 허위사실 문자 대대적 발송" file 엽기자 2023.10.05 12073
590 김남국 "상임위 도중 코인 거래 인정, 다만 몇천원에 불과", 시민단체는 김남국 경찰에 고발 file 이원우기자 2023.05.15 25310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