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6.jpg

<사진출처 : donga>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근 낙상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후보는 13일 저녁 경남 거제시 옥계해수욕장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예비부부와 함께하는 ‘명심캠프’ 토크쇼 도중 아내 김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초 김 씨는 이 후보와 함께 참석하려 했지만 지난 9일 낙상사고로 불발됐다.

이 후보는 최근 아내의 낙상사고 관련 “제가 때려서 그렇다는 소문이 있는데 어처구니가 없다”며 “그건 누가 (소문을) 일부러 한(퍼뜨린) 것이다. 몇 시간 만에 전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뿌려지더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휴대전화 속 김 씨는 ‘이쁜 마눌님’으로 저장돼 있었다. 김 씨는 수화음 두 번 만에 “어 자기야”라며 전화를 받았고, 건강 상태를 묻는 말에 “괜찮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김 씨는 예비 신혼부부를 향해 “이번에 다쳐보니 옆에서 손 잡아주는 남편이 있다는 게 든든한 것 같다”며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 잠시 기절했다가 눈 뜨는 순간 남편이 ‘이 사람아’하며 울고 있더라. 상상이 안 가지 않느냐. 되게 뭉클했다”고 했다.

이 후보도 당시를 회상하며 “밤에 저는 침대에 누워 있고 이 사람이 화장실을 갔는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났다”며 “(아내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살아온 인생이 갑자기 떠올랐다. 너무 불쌍했다. 고생만 하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 아이들(자녀들)도 안 들어오고, 나도 여의도에서 늦게 끝나고 아침 일찍 나와야 해서 (여의도에서) 자려고 하다가 일부러 집에 갔는데 밤에 사고가 났다. 내가 안 갔으면 심각할 뻔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경 자택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을 중심으로 김 씨 낙상사고 관련 ‘이 후보가 부부싸움을 했다’는 소문이 퍼졌고, 10일 민주당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실제로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누리꾼 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장 이해식 의원은 12일 김 씨가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되던 당시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구급차에 실린 김 씨의 손을 잡고 있는 이 후보의 모습이 담겼다. 이해식 배우자실장은 이 후보와 김 씨의 부부관계는 문제 없다며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9 이낙연은 왜 이명박·박근혜의 사면론을 꺼냈을까 file 스피라통신 2021.01.03 12491
328 '아빠찬스'논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결정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3 12491
327 윤석열 대통령 이르면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할 것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6 12500
326 한동훈 '여의도 저승사자' 증권범죄합수단 부활 지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7 12500
325 야당 정부 추경안 보다 11조원 많은 47조원 제안, 추경 놓고 여야 신경전 본격화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3 12504
324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만취의혹 집중 공세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7 12507
323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성평등 인식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3 12521
322 '윤석열과 '고발 사주' 모의' 추미애에 한동훈 '법적 조치 검토' file 스피라통신 2021.09.04 12541
321 국힘, 최고위원 임명 두고 이준석ㆍ안철수 갈등 심화, 약속 지키지 않는 이준석에게 배현진 '졸렬해 보인다'며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6 12548
320 37% 찍은 사전투표 열기, 본투표선 확진자 혼선 없어야 file 스피라통신 2022.03.06 12560
319 이건희 살아와도 한전 적자 해결 못한다는 前 한국전력 노조위원장 출신 민주당 의원.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27 12574
318 검찰, ‘고발 사주 의혹’ 김웅 불기소 file 스피라통신 2022.10.01 12581
317 “이게 한복 사진으로 보이나” 질타… 고개 숙인 문화재청장 1 file 스피라통신 2022.08.26 12583
316 국민의힘 지지 연설자가 대선 토론회 사회를?... '시끌' file 스피라통신 2022.02.12 12588
315 민주당, ‘김건희 여사 장신구 논란’ 대통령실 해명에 “사실이어도 문제” 1 file 스피라통신 2022.08.30 12591
314 '파기했다'던 대통령 취임식 명단… 공문 접수한 일부는 보관중 1 file 스피라통신 2022.08.29 12602
313 '리더십 부재'로 당 대혼란에 빠트린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질문엔 묵묵부답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2 12608
312 민주당, 전당대회 룰 전준위 원안대로 최종 결정, 갈등 봉합.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7 12609
» 이재명 '아내 폭행? 어처구니없어'... 김혜경 '남편 울고 있더라' file 스피라통신 2021.11.14 12628
310 강경화 남편 '미국行' 홍익표 '공인 가족으로 적절치 못했다' file 스피라통신 2020.10.06 12631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