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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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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확정되면서 홍준표 의원을 지지했던 2030 당원들이 불만을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민심을 거스른 당심'이라는 비판을 하며 탈당하겠다는 의지까지 내비치고 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경선결과 윤 후보는 최종 득표율은 47.85%을 기록해 홍 의원(41.50%)을 이기고 대선주자가 됐다.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 후보는 여론 조사에서 48.21%를 차지해 윤 후보(37.94%)를 압도했지만 당원 투표에서 12만6519표를 얻는데 그쳐 를 얻은 윤 후보(21만34표)에게 최종 패했다. 민심은 홍 의원이, 당심은 윤 후보가 우세하다는 기류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이같은 소식에 국민의힘 공식 홈페이지 '할 말 있어요' 게시판에는 홍 의원을 지지했던 2030 당원들을 중심으로 탈당을 하겠다는 글이 폭주하고 있다.

 

이들은 "노인의 당" "탈당한다" "민심을 거스르는 당심이라" "6070 데리고 잘해봐라" 등의 비판을 쏟아내며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준석 대표를 향한 비판도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윤 후보 선출 후 페이스북에 "대선을 통해 우리 당의 모든 당원과 지지자들의 꿈을 한곳에 모아 실현시키겠다"며 "곧 당원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정치의 문화를 바꿔나가기 위한 비단주머니를 하나하나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글에 "정치 경험 없이 입당 3~4개월만에 당심으로 대선후보 내세우는 대표한테 무슨 희망이 있냐" "진짜 너무 실망이다. 정권교체 의지는 있는건지" "결국 2030 당원 모집하던 것도 윤석열 경선추대식 들러리 홍보용으로 써먹고 팽 시키려 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은 대표의 리더십 문제도 있다"고 지적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

 

반면 홍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홍준표를 지지했다" "계속 지지하겠다" "나의 대통령" "차기 대선 노리라" "굴러온 복덩이를 차버린 당은 땅을 치고 후회할거다"라는 응원글이 쇄도했다. 홍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 '무대홍'(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았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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