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jpg

<사진출처 : edaily>
 

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 원내대표 소유 땅 폭등 의혹을 공개했다. 양이 의원은 “대장동 의혹을 제기한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묻는다. 2007년 울산역세권 연결도로 노선은 당초 계획과 달리 왜 김 원내대표 소유 임야로 휘어져 관통했나”고 물었다.

 

이어 “초기 도로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에서는 제안조차도 되지 않았던 노선이다. 같은 당인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박맹우 울산시장의 재선 시절 20~25미터 보조간선도로가 김 원내대표 소유 임야를 지나는 노선으로 갑자기 휘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이후 3선 연임으로 지방선거 출마가 제한되자 김 원내대표 지역구인 남구을을 물려받았다”며 “지역 정치인이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삼동-역세권 연결도로 도시관리계획 (도로) 결정 용역’의 착수보고, 중간보고, 최종보고 자료를 입수해 확인했다. 2007년 도로개설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에서 검토되던 노선에는 김 원내대표 소유 임야로 지나는 노선이 아예 없었다”고도 밝혔다.

 

해당 임야는 김 원내대표가 1998년 울산시 고문변호사로 있던 시절 매입했다. 전체 약 3만4920평 맹지 임야의 당시 가격은 약 3800만원으로 추정된다. 양이 의원은 “임야에 도로가 개설될 시 현재 주변 시세로 땅값만 약 6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어갔다.

 

또 “실제 인근 도로에 접한 땅의 최근 매매가는 평당 약 183만원으로, 김 원내대표 구매 당시 평당 약 1097원인 점을 감안 하면 약 1800배 차이”라며 “국회의원과 울산시장 권한을 이용한 토착비리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당초 계획에 없던 연결도로 노선 변경으로 김 원내대표의 땅값이 폭등했다는 의혹은 이미 2018년 울산MBC를 통해 보도됐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는 의혹을 부인하며 방송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고소를 진행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양이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사건을 두고 여당 후보를 연일 맹비난 중이다. 적반하장이다. 청렴한 판사 출신 정치인이 어떻게 부동산 투자 귀재가 되셨는지 대단하시다. 본인을 둘러싼 의혹부터 밝혀라”고 비판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거짓 해명' 김명수 대법원장 수사팀, 임성근 전 부장판사 참고인 조사

    Date2022.09.14 By스피라통신 Views12665
    Read More
  2. '검수완박' 처리하러 탈당했던 민형배 의원, 민주당 복당

    Date2023.04.26 By이원우기자 Views10049
    Read More
  3. '고발사주 의혹' 초기 수사팀, '손준성에서 김웅으로 고발장 전달' 잠정 결론 내렸었다

    Date2022.12.20 By이원우기자 Views6685
    Read More
  4. '고속도로 게이트' 의혹 휩싸인 전 양평 군수, 원 주인과 함께 해명나섰다

    Date2023.07.13 By엽기자 Views21410
    Read More
  5. '골병라인' 직접 체감한 이재명 "출퇴근 시간 아닌데도 복잡하더라" 대책 마련 촉구

    Date2023.04.25 By이원우기자 Views14421
    Read More
  6. '공직선거법 위반' 박형준 시장, '4대강 사찰 관련 의혹 사실 아니다'

    Date2021.11.26 By스피라통신 Views13631
    Read More
  7.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 앞두고... '尹도 李도 모두 말을 아꼈다'

    Date2022.01.16 By스피라통신 Views12434
    Read More
  8. '김건희 살리려고 국민대 75년 역사 시궁창'

    Date2021.09.13 By스피라통신 Views12472
    Read More
  9.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역공 나선 국민의힘, "전 양평 군수 게이트"

    Date2023.07.11 By엽기자 Views16514
    Read More
  10. '김기현 소유 임야로 휘어진 도로 노선, 땅값 1800배 폭등'

    Date2021.10.06 By스피라통신 Views12867
    Read More
  11. '나경원, 아베 수석대변인인가', 반민특위 발언 거센 후폭풍

    Date2019.03.16 By스피라통신 Views6342
    Read More
  12. '나는 보수다'…윤석열 검찰총장 내정자는?

    Date2019.06.17 By스피라통신 Views6785
    Read More
  13. '날리면'은 확실하고 '이 XX'는 기억 안 난다는 윤 대통령

    Date2022.09.30 By스피라통신 Views14358
    Read More
  14. '남편 앞길 막은 죄?'... 김건희 사과의 진짜 문제점

    Date2021.12.27 By스피라통신 Views13734
    Read More
  15. '내 대선 역할, 이준석이 빠져야 이긴단 사람들한테 물어보라'

    Date2021.12.22 By스피라통신 Views11465
    Read More
  16. '내 집' '내 재산'에 민감했다... 당락 가른 '부동산 계급 투표'

    Date2020.04.22 By스피라통신 Views4554
    Read More
  17. '내부총질 문자 유출'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 20%대로 추락

    Date2022.08.02 By스피라TV통신 Views13361
    Read More
  18. '내부총질'문자 거센 후폭풍, 국민의힘 게시판에 권성동 아웃 도배

    Date2022.07.28 By스피라TV통신 Views12197
    Read More
  19. '내부총질'문자에 지지층 결집했나, 이준석 차기 당 대표 지지율 오르며 또 1위

    Date2022.07.29 By스피라TV통신 Views12273
    Read More
  20. '대장동 핵심' 유동규, 이재명 지역구 인천 계양을 출마

    Date2024.02.02 By김성은기자 Views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