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jpg

<사진출처 : 이데일리>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창총장이 17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가 우리공화당 당원들에 가로막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의 박 전 대통령 생가에 도착하자마자 지지자들의 환영과 함께 우리공화당 당원 100여 명의 반발을 동시에 맞닥뜨렸다.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박정희 생가 입구를 막고 윤 전 총장의 진입을 반대했다. 이들은 경찰과 대치하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10여 분만에 가까스로 입구에서 생가까지 들어간 윤 전 총장은 분향을 마친 뒤에도 “여기가 어디라고 와”, “진심으로 사과하라”는 항의에 시달렸다.

 

윤 전 총장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면서 우산을 쓰지 못해, 머리부터 옷까지 홀딱 젖기도 했다. 결국 우리공화당 당원들의 반발로 당초 예정돼 있던 브리핑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전날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들의 첫 TV토론회에서 중앙지검장 시절 적폐청산 수사에 대한 ‘책임’을 추궁 당했다.

 

윤 전 총장과 당내에서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 홍준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팀장을 하면서 구속 시킨 공로로 중앙지검장을 하고, 중앙지검장 때는 보수 진영을 궤멸시키는 데 앞장섰다”며 “그러면 당에 들어올 때 당원·대국민 사과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윤 전 총장은 “당시에는 법리와 증거에 기반해 검사로서 맡은 소임을 한 것인데 검사로서 한 일에 사과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홍 의원은 계속해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은 죽은 권력인데 죽은 권력에 대해 이렇게 잔인하게 수사를 하느냐”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아무래도 형사 사건은 사건이 있었을 때와 수사했을 때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9 '산업부 블랙리스트'에 이어 '대장동 개발 의혹'까지 수사 확대 되자, 민주당 '정치보복', 국민의힘 '내로남불, 이중잣대가 민주당의 실질 강령'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6 13704
848 '산재'라며 50억 받은 곽상도 아들, 조기축구 활발한 활동 file 스피라통신 2021.09.29 12270
847 '서울의소리'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이틀째 맞불 시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5 12688
846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대통령기록물 공개 안 하면 문 전 대통령 형사 고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27 12709
845 '성상납 막말' 김준혁·'불법대출' 양문석 국회 입성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816
844 '성추행 의혹'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의원 논란이 된 CCTV 영상 공개 file 엽기자 2023.05.24 28306
843 '소득주도성장, 보완책 만들며 속도' 당정청, 일체감 공유 file 스피라통신 2018.09.02 6030
842 '소신' 금태섭 전 의원 제3지대 신당 창단 공식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나도 돕겠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6484
841 '아빠찬스'논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결정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3 12491
840 '아수라장 국회'..한국당 의장실 점거에 성추행 의혹까지 file 스피라통신 2019.04.25 5111
839 '양파' 같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 까면 깔수록 밝혀지는 거짓말, 장관 자격에 의문 file 이원우기자 2023.09.22 30410
» '여기가 어디라고 와!'... 박정희 생가 찾은 윤석열 '수난' file 스피라통신 2021.09.17 13271
837 '우방이 할 짓이냐'… 국방부 반박 영상에 뜨거운 반응 file 스피라통신 2019.01.04 6748
836 '원세훈' 공작금 꽃배달, 안마 식사등 개인적으로 사용 file 스피라통신 2018.06.26 4863
835 '윤석열 장모 의혹' 검·경 3곳서 만지작..수사경쟁 불붙나 file 스피라통신 2020.03.19 5902
834 '윤석열 정부, 교육공무직 이름 지우려 해... 총궐기할 것' file 스피라통신 2022.06.15 14388
833 '윤석열 지지율 1위' 술렁이는 여의도... '文정권 국민 반발' vs '인물난' file 스피라통신 2020.11.11 13567
832 '윤석열 징계위' 결론 못내… 15일 속개하기로 file 스피라통신 2020.12.10 12237
831 '윤석열 총장복귀' 운명 결정할 조미연 부장판사... 누구? file 스피라통신 2020.11.27 11263
830 '윤석열 탄핵' 野 내부도 화들짝... "역풍 불라" 입단속 file 스피라통신 2022.09.19 1244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