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jpg

<사진출처 : 아시아경제>
 
 

경기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도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2일 동패동의 A김밥집을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깁밥을 먹은 시민들은 병원에 입원하는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A김밥집을 이용한 한 주민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제 친구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지난 주말 이 김밥집에서 김밥을 사먹은 사람들이 다들 난리가 났다. 음식점 리뷰를 보면 친구와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A김밥집의 음식 리뷰란에는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호소하는 글이 4개 올라와 있다. 리뷰 작성자 B씨는 24일 작성한 글에서 "지난 20일 저녁 지인의 맛집 추천으로 김밥을 처음 포장해 먹었다.

 

그런데 다음날 남편의 복통과 설사를 시작으로, 이튿날 아들이 낮부터 40도의 고열과 설사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들은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열이 내리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상하다 싶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해당 김밥을 먹은 아이들 모두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A음식점 본사 대표는 "지난 23일 문제가 발생한 즉시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점 운영을 중지시켰다"며 "이 지점의 운영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위생을 철저히 하고 주기적으로 점검도 받았는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계란 껍질(살모넬라균) 관련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3일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음식점의 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파주시청 위생과 관계자는 "해당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고 증세를 겪었다고 호소한 27명 가량의 인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쳤으며, 가검물에 관한 검사 결과는 오는 30일께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달걀 성분에 관한 구체적인 검사는 26일 진행돼 그 이후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도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어 지난 23일 고양시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 A씨가 식중독 증세로 25일 숨지고, 같은 식당 이용객 29명이 동일한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이재명표 ‘경기도 기본주택’, 국회서 공론의 장 열린다 2021.01.22 file 김성은 기자 2021.01.22 0
1083 마약투약 의심 20대, 천안논산고속도서 9중 추돌사고 file 김성은기자 2024.02.09 0
1082 제주 해녀 안전사고 가장 치명적인 것은? file 김성은기자 2024.02.12 0
1081 이번엔 소아과의사회장이 대통령 행사장서 '입틀막' 끌려나가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0
1080 경희대 부정학위 취득 아이돌…SBS 실루엣 사진은 조권? JUNE 2018.02.07 1
1079 경찰,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소환 통보 file 김성은 기자 2024.03.04 1
1078 ‘스토킹 살해’ 목격한 6세 딸, 6개월 만에 엄마 이야기 꺼내 2024.01.30 file 김성은 기자 2024.01.30 1
1077 전공의, 휴대폰 꺼놓고 복귀명령, 필수 의료 지원책 거부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1
1076 '무한도전' 노홍철 복귀하나 file 운영자09 2017.01.13 2
1075 살충제 농가 7곳 중 6곳 '친환경 인증'…제도 신뢰성 '흔들' file 최고운영자 2017.08.17 2
1074 경찰, 안성 스타필드 번지점프 사망사고 중처법 위반 혐의 검토 file 김성은 기자 2024.03.04 2
1073 고양시 그린벨트 내 불법사업장 7곳 적발 2023.01.31 file 김성은 기자 2023.01.31 2
1072 ‘다시 따면 그만’ 무적의 의사면허…영구 취소 가능? file 김성은기자 2024.03.05 2
1071 조선소서 50t 크레인 넘어져 하청업체 소속 40대 사망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2
1070 MZ노조 '법정단체'로…경사노위 참여 추진 file 김성은기자 2024.02.08 2
1069 "모친 치매" 선처 호소한 이루…'음주운전·바꿔치기' 법정 다시 선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2.19 2
1068 카이스트 동문들, ‘졸업생 강제 퇴장·연행’ 대통령 경호처 고발 file 김성은기자 2024.02.20 2
1067 BMW그룹, 뮌헨에 자율주행 전문 개발센터 건립 file 스피라TV기자 2016.12.26 3
1066 '살충제 계란' 최소 10만개 시중 유통… file 최고운영자 2017.08.16 3
1065 “공관병 ‘갑질’, 철저히 조사해서 청산해야” file 최고운영자 2017.08.08 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