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news1>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지인 6명과 새벽까지 술판을 벌이다가 성추행 신고까지 당한 현직 판사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과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판사는 여당 유력 정치인의 조카로 파악됐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방법원 A판사(37)는 지난 2018년 10월27일 오후 11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로에서 술 취한 상태로 200m가량 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56%였다.

 

A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식재판을 요청했다.

 

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에서 음주측정을 해 단속기준을 근소하게 넘겼다면 유죄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게 그의 항변이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혐의를 인정해 지난 2019년 3월 A판사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이를 근거로 같은 해 7월 서면으로 훈계하는 견책 처분을 내렸다.

 

A판사는 최근 지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A판사는 지난 8일 새벽까지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20~30대 지인 6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당시 참석자 한 명이 그가 다른 참석자를 성추행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신고자의 소환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며 "신고자 등이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다만 A판사 측은 당시 자리에서 A씨와 신고자 간 다툼이 발생했고 신고자가 술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그를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성추행 여부와 별개로 새벽까지 술을 마신 당시 모임 참석자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수도권에 적용된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가질 수 없다.

 

A판사는 여당 유력 정치인의 조카로 확인됐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4 일본 구마모토 강진 강타 5년만에....규모는 동일본 대지진 정도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4.15 73
963 '고영태'증인출석 막말공방 file 운영자09 2017.02.07 74
962 중국서 제주도 몰린 ‘불청객’…악취에 경관 해쳐 file 김성은기자 2024.03.25 76
961 바다를 오염시키는 미세 플라스틱, 내년 7월부터 화장품에 사용 금지 file 스피라TV김미진기자 2016.09.30 77
960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입건 소식에 분노한 누리꾼들 file 이원우기자 2022.11.08 77
959 만취해서 택시비 요구하는 기사 폭행한 현직 검사와 그냥 풀어준 경찰 file 최고운영자 2017.01.19 79
958 4대강 개방에 조직개편... 적패청산 file 운영자09 2017.05.22 79
957 팔달산 토막살인마 박춘풍 사이코패스 아니다? 무기징역형 구형 확정 1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4.15 80
956 파면당한 전 대통 메세지의 의미 file 운영자09 2017.03.13 81
955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 억울한 판결받은 시민 돕는 시민단체 발족 file justin 2015.09.08 84
954 인공지능의 진화, 축복일까 재앙일까 file 스피라TV최성용기자 2016.03.11 88
953 최태민 세 딸 재산 3000억대 규모 file 스피라TV조아라기자 2016.11.01 90
952 세아재강 해고자 양화대교 아치 구조물 1인 시위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3.24 91
951 "의사 관두고 용접 배운다" 발언에 용접협회장 "부적절한 발언" file 김성은 기자 2024.03.16 92
950 前 야구 국대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 file 김성은기자 2024.03.20 93
949 檢, 박 전 대통령 옥중수사.. 다음주 기소 하나.. file 운영자09 2017.04.06 98
948 우병우 영장 기각... '소명부족' file 운영자09 2017.04.12 102
947 '신차 교환' 합의에도 2억대 벤츠 부순 피해자 황당 처벌 file 스피라TVPOLABEAR 2015.09.22 111
946 분당 실종 예비군, 오리역 근처 건물 지하 기계실서 숨진채 발견 2 file 스피라TV최성용기자 2016.03.17 112
945 수사종료 일주일 발목 잡힌 특검팀 '우병우 영장기각' file 운영자09 2017.02.22 1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