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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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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아시아경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3번째 TV토론회에서도 '이재명 vs 반이재명' 구도로 나뉘어 날을 세웠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한 목소리로 비판하며 손을 맞잡았다.

 

7일 이낙연 전 대표는 MBC 100분 토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자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을 직격했다.

 

이 전 대표는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될 준비가 안 된 채 링 위에 올라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이 대선후보 출마선언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 대해 '약탈정권'이라고 쓴 표현을 고스란히 돌려줬다.

 

이 전 대표는 "윤 전 총장의 가족인 장모야말로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요양 급여를 약탈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의 장모가 22억9000만원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징역 3년에 법정구속된 것을 가리킨 말이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은 국가의 얼굴"이라면서 "대통령의 가족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제가 한때는 대통령이 되면 검찰총장에 누구를 임명하겠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을 지목한 때도 있었고,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도 똑같이 말했다"면서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다른 분도 그렇게 봤으니 결국 그 분이 잘 속인 것"이라며 "제가 윤 전 총장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하지만 국정을 몇 달 공부해서 감당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외 다른 대선주자들도 윤 전 총장 비판에 가세했다.

 

김두관 의원은 문 정부에서 윤 전 총장이 임명된 것 자체가 부정적이라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임명된 게 문제가 아니라 임명을 받은 윤 전 총장이 정치적으로 활동한 게 문제"라고 꼬집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윤 전 총장은 서울지검장 시절 때부터 언론사 사주를 만나는 등 정치 행보에 가까운 행위를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그를 임명하고 마지막까지도 총장이 임기 끝까지 정치 중립으로 돌아와 일할 것을, 면을 세워주면서까지 감내를 했다"고 질타했다.

 

8명의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이날 TV토론회에 이어 저녁엔 대선경선기획단이 진행하는 '정책 언팩쇼'에서 공약 경쟁을 벌인다. 이들은 5분간 무대에서 자신의 대표 공약을 PT 방식으로 소개, 설명할 예정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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