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리고 엑소까지 팬미팅 사기범은 '동일 인물'

by 이원우기자 posted May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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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미팅사진.PNGexo 팬미팅.PNG

 

 

<BTS 팬 미팅 사진(좌), EXO 팬 미팅 사진 (우) 사진 출처 : 네이버>

 

빅히트 엔터테이먼트 (현 하이브) 소속의 세계 정상급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 (BTS)" 팬미팅 사기 사건의 범인과 SM 엔터테이먼트 소속의 세계 정상급 아이돌 그룹인 "엑소 (EXO)" 팬미팅 사기 사건의 범인이 본지 취재과정을 통해 동일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건의 범인은 얼마전 본지가 보도했던 BTS 팬 미팅 사기 사건의 진범인 공연 관련 업체 대표 김씨다.

이미 방탄소년단 팬미팅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 수감중인 김씨의 범행 수법과 과정은 엑소 팬 미팅 사기 사건에서도 거의 동일했다.

본 지가 확인해본 바에 따르면,

김씨는 SM 엔터테이먼트 법인 인감, 계약서 등을 위조하여 피해자들로 부터 계약금을 편취한 혐의(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사기 등) 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모두 유죄가 인정되어 실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법정.PNG

 

< 재판 법정 사진 출처 : 네이버>

 

BTS 팬 미팅 사기 사건의 법적 책임을 패션 회사 대표 최씨에게 떠넘기며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데 성공한 김씨는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엑소 팬 미팅 사기 사건에서는 더욱 대범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씨는 2017년 9월 경 BTS 팬 미팅 사기 사건과 같은 수법으로 김씨의 회사와 (주)SM 엔터테이먼트간 정상적인 계약이 체결 된 것 처럼 계약서를 위조하였다.

 

김씨는 2017년 11월 18일 태국 방콕에서 엑소가 출연한다는 허위 출연계약서를 만들어 SM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의 이름 옆에 위조한 SM 엔터 법인 도장을 날인했다.

 

이 후 위조 된 계약서를 피해자 이씨의 이메일로 전송하는 등 진짜 계약서인 것 처럼 행사하여 피해자 이씨의 회사와 총 45만달러 (약 5억원)에 엑소 태국 방콕공연 출연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 일부를 편취하였다.

 

공연중 exo.PNG

 

<무대에서 공연 중인 엑소 사진 출처 : 네이버 >

 

방탄소년단 팬 미팅 사기 사건과 엑소 팬 미팅 사기 사건을 비교해 보았을 때

 

방탄소년단 사기 사건은 단독 범행이였지만 엑소 사기 사건에는 공범인 이모씨가 존재한다는 것 외에는 다른 점이 거의 없었다.

범행 수법이나 문서를 위조하고 위조 된 문서를 행사하여 계약금을 편취하는 과정은 거의 동일 했다.

 

결과적으로 이 두 사건의 범인은 공연 관련 업체 대표 김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김씨는 서울 중앙지방법원과 인천 지방법원에서 유사 사건으로 기소 되어 재판 진행 중에 있으며,

방탄소년단 팬 미팅 사기 사건에서 김씨의 고소로 구속 된 패션업체 대표 최씨는 재심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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