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newsis>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검찰 간부 인사 관련 두 번째 논의를 진행했다. 박 장관이 인사 전 적어도 두 번은 만나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인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회동에서 박 장관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유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45분께부터 오후 1시30분께까지 서울고검 청사 내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사용했던 장소에서 윤 총장을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박 장관은 배석자 없이, 윤 총장이 준비해 온 서면을 기초로 이번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인사의 방향, 범위 및 주요 인사 설명을 총장에게 구두로 전달했다.

특히 박 장관은 이성윤 검사장의 유임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 검사장이 '채널A 사건'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의 무혐의 처분을 결재하지 않는 등의 이유를 들어 교체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윤 총장 측은 지난 2일에 이어 추가로 인사에 관한 의견을 전하기 위해 이날 A4 반쪽 분량의 내용까지 준비했다고 한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2일 오후 4시께부터 오후 6시께까지 약 2시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윤 총장으로부터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선 인사의 일반 원칙과 기준에 관한 대화를 했다고 한다.

당시 만남에서 1시간은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의 배석 하에, 1시간은 배석자 없이 진행됐으며 주로 총장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박 장관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일 윤 총장과 만나) 인사의 기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앞으로 한 차례 더 만날 예정인데 그때는 구체적인 안을 갖고 만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이 두 차례 만남을 마무리하고, 주요 인사 이야기가 오간 만큼 인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르면 설 연휴 전 인사가 단행될 수도 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재임 시절인 지난달 21일 평검사 인사를 단행했지만, 주요 수사 지휘를 맡게 될 중간·고위간부 인사는 박 장관의 몫으로 남겨뒀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희생자 호명 사진 배경에 놓고 떡볶이 먹방하며 희희낙락 '더탐사' 진정으로 희생자들을 위한 것인가 file 이원우기자 2022.11.15 11383
908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반대' vs '괴담' 팽팽한 여야 줄다리기 file 엽기자 2023.06.23 6826
907 후지TV 막말 '문재인 탄핵이 해법' file 스피라통신 2019.07.19 5804
906 황교안, 과잉 의전 비판에... '당신은 더 심했다' 역풍 file 스피라통신 2021.08.30 11433
905 황교안 축구장 유세 처벌?..선관위 '경미한 사안..행정조치' file 스피라통신 2019.04.02 4955
904 황교안 '외국인 한국에 기여 없어..동일 임금은 불공정' file 스피라통신 2019.06.19 5278
903 환노위 국민의힘 퇴장한 가운데,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직회부 의결 file 이원우기자 2023.05.24 3440
902 화천대유 대주주 경찰 출석... '곽상도 아들, 산재로 50억' file 스피라통신 2021.09.27 9657
901 화물연대 파업에 소주, 맥주 사라질 판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6 12879
900 화물연대 인권위에 업무개시명령 철회 권고 의견 내달라지만...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호응 하는 국민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file 이원우기자 2022.12.05 9965
899 홍준표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대구시 대형마트 의무휴일 평일 전환 전국확산 신호탄 되나? file 이원우기자 2022.12.21 5230
898 홍준표, 한동훈 겨냥해 "특검 준비나 해라" file 김성은기자 2024.04.15 192
897 홍준표, 광복절 특사에 '사면은 이벤트, 검찰 잣대 밋밋' file 스피라통신 2022.08.13 11453
896 홍준표, "영부인이 정치 주인공된 사례 없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에 동시 경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2 12458
895 홍준표 “순위조작 가능한 포털 댓글제도, 법으로 바꾸겠다” JUNE 2018.04.23 6158
894 홍준표 '나경원 원내대표 사퇴' VS 민경욱 '내부총질 말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9.14 5285
893 홍준표 'MBN 출입금지, '진주의료원 폐업' 맥락서 추진' file JUNE 2018.02.04 6128
892 홍준표 "난 김경수도 용서" 윤 대통령에 김경수 사면 촉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11 12928
891 홍익표 의원 '현 국회의원 전원 불출마 전제로 국회해산해야' file 스피라통신 2018.05.08 3112
890 홍익표 원내대표 "이번 국감 폭주하는 윤 정부에 맞설 유일한 수단", 끝내 국방위 국감 파행 file 엽기자 2023.10.10 1906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