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대법원에서 정기인사가 실시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재판부 3명 중 2명이 교체된다.

 

3일 대법원은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총 930명 법관에 대해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발령일자는 2월 22일이다. 지방법원 판사 중 지난해 10월 20일자 신규임용 법관 150명은 3월 1일자로 배치될 예정이고, 해당 인사발령은 2월 중순에 별도로 시행된다.

 

이번 인사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 대등재판부 3명 중 임정엽 부장판사와 김선희 부장판사는 모두 서울서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대전고법으로 전보됐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던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의 홍순욱 부장판사는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로, 김언지 판사는 울산지법으로 발령을 받았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박남천 부장판사는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다만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혐의를 심리 중인 김미리 부장판사는 유임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피고인으로 있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을 담당한 서울남부지법 오상용 부장판사도 인사 대상에 빠졌다.

 

대법원은 법관인사의 투명성, 객관성을 높이고 대법원장 인사 재량을 축소하고자 선발성 보직 중 8개의 보직인사안에 관해 법관인사분과위원회의 검토 및 사법행정자문회의 자문에 기초한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8개 보직인사안은 △가사소년 전문법관 선발 △대법원 판사연구관 선발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선발 △사법연수원 교수 선발 △헌재 파견연구관 선발 △고법판사 신규 보임 △지원장 선발 △장기근무법관 선정 등이다.

 

대법원은 이번 인사부터 장기근무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서울권 법원을 포함한 전국 24개 법원에서 장기근무법관 128명(지법부장 69명, 지법판사 59명)을 선정했다. 또 오랜 기간 재판업무를 수행해 법원 내 신망이 두터운 경력법관과 영성법관을 각급 법원의 법원장, 수석부장판사, 지원장에 적극 보임했다.

 

법원행정처 비법관화 방안에 따라 △전산정보관리국장 △기획조정심의관 △특별지원심의관 △사법등기심의관 △인사심의관 등 법원행정처 상근법관이 추가로 5명 줄었다. 또 법관인사 이원화 제도로 인해 법조경력이 있는 법관 28명이 고등법원 판사로 새로 보임됐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황하나, '마약 투약' 인정 녹취 '내가 훔친 거 진짜 좋아' file 스피라통신 2021.01.04 9684
1083 황하나 이어 또 마약 스캔들 터진 남양유업 file 이원우기자 2022.12.02 16527
1082 황의조 성관계 영상 최초 유포자 친형수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4 45102
1081 황의조 사생활 유출 사건 "휴대폰 도난 당해, 지속적으로 협박 받아왔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6.29 22418
1080 화이자 코로나 백신 맞은 미국 간호사 17분 후 기절 file 스피라통신 2020.12.20 13249
1079 화물연대, 국토부 3차 교섭 결렬! 무기한 총파업에 영세업자들 죽어난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2 12184
1078 화물연대 총파업에 피해규모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도 화물연대, 정부여당 니탓 공방!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3 12493
1077 화물연대 총파업 12일째 강대강 기조 유지하는 정부와 민주노총, 6일 총파업은 어떻게 하나.. file 이원우기자 2022.12.05 1672
1076 홍남기 장관 '긴급재난지원금, 빚 내서 드리는 것 아니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3.30 9231
1075 혹시 우리도?..조국 반대했던 野도 檢수사 확대에 긴장 file 스피라통신 2019.09.09 6823
1074 혜민스님, 활동 중단… '온앤오프'가 쏘아올린 '풀소유' 논란 file 스피라통신 2020.11.17 9490
1073 혈액분석기 세척수 무단 방류한 서울시 병원, 의원 4곳 적발 file 이원우기자 2023.06.13 5619
1072 현직 부장검사, '코로나19 검사 파견' 법무부에 원색 비판 file 스피라통신 2020.04.07 3836
1071 현직 경찰관 성범죄 피해자 연락처 몰래 알아내 '좋은 사이라도 되자' file 엽기자 2020.04.17 4479
1070 현실판 마약왕 텔레그램명 '전세계' 필리핀 옥중서 마약 판매 file 이원우기자 2023.04.13 22044
1069 현대삼호 세월호 직립 작업 수익금 전액 기부 hiphip 2018.05.10 3281
1068 현금 1조6천억 들고 6조4천억 공수표…HMM 매각 불발 file 김성은기자 2024.02.07 5
1067 헬조선 레벨업! 월세살이 가구 437만 육박, 전세 가구 추월 file 최고운영자 2016.12.19 7364
1066 헌재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변협 로톡 변호사 징계 추가 착수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31 11416
1065 헌재 보이스피싱 이용된 계좌, 지급정지 합헌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8 1317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