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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fnnews>
 

 

미국 플로리다주의 은행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좌를 닫았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뱅크스유나이티드 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더 이상 예금 관계를 갖지 않으며 자세한 계정 폐쇄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공개한 재무 관련 문서에서 뱅크스유나이티드에 2개의 계좌를 갖고 있으며 510만달러에서 많게는 2520만달러(약 277억원)를 예치해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리조트인 마러라고에서 퇴임 후 생활을 보내기 위해 지난 20일 이동했다.

뱅크스유나이티드의 조치에 앞서 또다른 플로리다주 은행인 프로페셔널뱅크와 시그너처뱅크인뉴욕, 독일의 도이체방크도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기업과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시그너처는 지난 6일 발생한 연방 의회 의사당 점거 사건 발생 이후 트럼프의 대통령 사임을 요구하는 한편 탄핵을 반대하는 의원들과도 거래를 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뉴욕 법무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도이체방크 관계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전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은 도이체방크에 예치된 자산이 부풀려져 있다고 주장하면서 법무부에서 수사 중에 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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