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세계일보, 뉴스1>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께서 외국으로 출장 나가기만 하면 난리를 폈다”며 “제가 윤석열 쪽을 향해 ‘수사 좀 할 건 하더라도 조용히 좀 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강 전 수석은 검찰이 자신의 발언에 불만이 생겨 ‘청와대 서열 1번’이었던 자신에게 보복 차원에서 라임 사태를 ‘권력형 게이트’로 만들어보려 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했다. 

 

강 전 수석은 지난 23일 공개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에서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께서 외국으로 출장 나가기만 하면 난리를 폈다”며 “제가 사실 윤석열 쪽을 향해 ‘수사 좀 할 건 하더라도 조용히 좀 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진행자인 김어준씨가 “대통령 해외 나가서 하는 일들의 뉴스가 그때 다 덮여버렸죠”라고 하자, 강 전 수석은 “그렇죠. 그때마다 사건을 만들어서”라고 답했다. 당시 여권 일각에선 검찰이 의도적으로 수사 사실을 언론사 등에 흘려 정부와 여당에 불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22~26일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 당시 국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로 떠들썩했다.

 

강 전 수석은 자신이 라임 사건의 배후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다는 법정 증언이 나온 것도 검찰이 이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제가 왜 이 순간에 등장했을까. 물론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만났다는 것도 있긴 하지만, 제가 사실 윤석열 쪽을 향해 ‘수사 할 건 하더라도 조용히 좀 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에서는 정무수석이 수석 서열로 보면 1번”이라며 “(그래서 검찰이) 금융 사기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로 만들어 보고 싶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자신이 검찰을 향해 화를 냈고 청와대 서열이 높았기 때문에 표적이 된 것 같다는 해석이다. 

 

한편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회장은 앞서 강 전 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법적증언을 했다. 이에 대해 강 전 수석은 "1원도 받지 않았다"라며 금품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 후 김 전 회장을 위증·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9 민주 '윤석열 장모도 조국처럼 수사하라... 尹, 얼마나 무마시켰나' file 스피라통신 2020.09.20 13653
628 문 대통령이 총애한 남영신, '육사 독식' 깨고 육참총장 등극 file 스피라통신 2020.09.21 15367
627 軍 '북한이 우리 공무원에 총격, 시신 불태우는 만행... 엄중 경고' file 스피라통신 2020.09.24 16339
626 봉준호 일부러 누락?... 靑 "\'타임이 '한 명밖에 없다' 해 몰랐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9.24 12465
625 우리 국민이 총살됐는데 '미안하다'했다고 유시민 '김정은, 계몽군주' file 스피라통신 2020.09.26 11371
624 이재명 '스가총리 방한할 일 없겠다... '옜다, 사과'로 끝날일 아니야' file 스피라통신 2020.10.01 11439
623 강경화 남편 '미국行' 홍익표 '공인 가족으로 적절치 못했다' file 스피라통신 2020.10.06 12631
622 외교부 '김정은 메시지, 北 종전선언 호응 기대' file 스피라통신 2020.10.11 12640
621 퇴짜 맞은 트럼프 경기부양책... '대선 전까지 어렵다' file 스피라통신 2020.10.11 13868
620 바이든, 美매체 폴리티코 대선예측서 '매직넘버' 첫 돌파 file 스피라통신 2020.10.15 14551
619 윤석열의 울분 '인사도 배제됐는데 내가 식물 아니냐' file 스피라통신 2020.10.22 14429
618 해경 '북피격 공무원 실종 직전까지 도박... 현실도피 목적 월북' file 스피라통신 2020.10.22 11451
» 강기정 '윤석열, 대통령 순방 때마다 난리... 조용히 수사하랬다가 타깃' file 스피라통신 2020.10.25 15169
616 '윤석열, 루비콘강 건넜다' 민주당, 거친 말 쏟아내지만... file 스피라통신 2020.11.08 15482
615 바이든 '미국 정신 회복 … 통합하는 대통령 되겠다' file 스피라통신 2020.11.08 14475
614 공수처장 후보 9명... 與 판사 출신 변호사 vs 野 검찰특수통 포진 file 스피라통신 2020.11.09 13451
613 '윤석열 지지율 1위' 술렁이는 여의도... '文정권 국민 반발' vs '인물난' file 스피라통신 2020.11.11 13567
612 거리두기 2단계 발표 임박..방역당국 '2단계 격상 진지하게 검토 중' file 스피라통신 2020.11.21 11527
611 추미애, 사상 초유 검찰총장 직무배제… 윤석열 '끝까지 법적대응' file 스피라통신 2020.11.24 8707
610 '윤석열 총장복귀' 운명 결정할 조미연 부장판사... 누구? file 스피라통신 2020.11.27 11263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