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0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jpg

<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뉴스1>

 

 

1990년대 '희대의 탈옥범'으로 알려진 장기복역수 신창원(53)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창원은 1989년 강도살인치사죄로 무기형을 선고받고 수형생활을 하다가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했다. 그는 2년 6개월간의 도피 생활 끝에 1999년 다시 검거됐다. 신창원은 당시 경찰에게 "아이 참"이라며 짜증을 내는 등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신창원이 오랜 기간 도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총 15명의 여성들의 도움을 받은 덕분이었다. 당시 신창원은 남다른 패션 감각과 외모 때문에 팬클럽까지 생기는 이례적인 일도 발생했다.

 

신창원은 재검거된 뒤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아 독방 수감 중이던 2011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그는 사고 없이 수용생활을 하고 있다.

 

그의 범죄 행위는 절도죄로 소년원에 첫 수감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신창원은 현재 무기징역으로 복역 중이기 때문에 출소일이 없다.

 

한편 지난 2월 신창원은 폐쇄회로(CC)TV를 통한 과도한 감시가 부당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기도 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신창원은 재검거된 이후부터 독거방 전자영상장비 계호 아래 생활해왔다. 그는 "CCTV로 화장실에서 용변보는 모습까지 노출되고 있다"며 "20년이 넘도록 독거수용과 전자영상장비계호가 지속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신창원이 수감된 광주교도소의 CCTV를 제거했다. 형집행법 제94조(전자장비를 이용한 계호)에 따르면 교도관은 자살·자해·도주·폭행·손괴 등 수용자의 생명 및 신체를 해하거나 시설 안전 또는 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전자장비 등을 이용해 수용자 또는 시설을 계호할 수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4 수도권 모든 학교 15일부터 '셧다운'... '3단계 준하는 학사 운영' file 스피라통신 2020.12.14 13546
863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복원 검토 논란… '왜 하필 지금?' file 스피라통신 2022.04.04 13541
862 경찰, '법카 유용' 방조한 경기도 공무원 2명 검찰 송치 file 이원우기자 2023.01.05 13502
861 '표절 의혹' 정호영 아들 공저 논문, 원저자는 2배 일하고 이름 못 올렸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4.18 13498
860 이승준 감독 '그대가 조국'은 조국 대변용 다큐가 아닌 진지한 성찰을 위한 다큐.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1 13491
859 원룸 따라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 배달기사, 범행 4일 전 '강간', '강간치사' 등 검색한 것으로 밝혀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6.12 13485
858 의사 살해 40대 여성 유기한 시신 다시 꺼내 지장 찍었다. 도 넘은 엽기행각에 충격!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2 13482
857 몸싸움 벌인 한동훈과 '검언유착' 수사팀... 양측 '내가 당했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7.29 13476
856 검찰 인사서 한직 밀려난 검사장들... 이임사서 뼈있는 소회 file 스피라통신 2022.05.21 13470
855 수도권 교회 확진 '눈덩이'..사랑제일교회 감염 134명으로 급증 file 스피라통신 2020.08.15 13470
854 '돈 벌라는 건 알겠는데 너무 힘들어요'... 숨진 택배기사의 호소 file 스피라통신 2020.10.19 13469
853 시신 수색만 13일째, 계속되는 이기영의 진술 번복.. 시신은 어디에 있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1.09 13464
852 '성폭력'을 놓고 엇갈리는 정의당과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7 13449
851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생존자 및 목격자 증언 나왔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10 13446
850 '가해자, 2차 가해까지'... 해군 여중사, 섬 근무 3일만에 성추행 당해 file 스피라통신 2021.08.13 13435
849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 유정식씨 47년만에 재심서 '무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8 13421
848 '계곡 살인' 이은해, 도피 중 호화생활 증언 나왔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9 13413
847 '건희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 '이준석 성상납' 의혹 기업인 김성진 변호한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6 13391
846 참으로 옹색한 검찰, 항소 이유가 기가 막혀 file 스피라통신 2020.11.28 13385
845 LH직원 잇단 사망에도 여론 싸늘... 도넘는 비난·조롱도 file 스피라통신 2021.03.13 13382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