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공연장 등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by 스피라통신 posted Aug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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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디지털타임스, 연합>

 

 

내일(16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서울·경기지역의 학원·오락실·대형음식점·워터파크·종교시설·공연장·실내결혼식장·영화관·목욕탕·사우나 등도 출입자 명부 관리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 예배만 허용되고, 프로 야구·축구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19일부터는 PC방이 고위험 시설로 추가된다.

정부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경기에 대해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 조치의 핵심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불요불급한 외출·모임과 다중시설 이용 자제다.

현재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12개 시설·업종은 2주간 기존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영업을 해야 한다.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식당이 이에 해당한다. PC방은 19일 오후 6시부터 고위험시설로 관리된다.

그 밖의 카페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은 평소대로 운영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입장 인원도 줄여야 한다.

종교시설은 '중위험시설'이지만 서울시와 경기도가 15일부터 2주간 지역 내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림에 따라 고강도 규제를 받는다.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은 필수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가능하지만, 교인 간 각종 소모임이나 식사 모임은 허용되지 않는다. 명령을 위반하면 정규집회까지 금지된다.

국공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평상시의 50%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한다. 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 어린이집 등은 휴관이 권고된다. 민간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가 집단감염 위험도를 판단해 차등적으로 조치한다.

프로스포츠는 다시 무관중 경기로 돌아간다. 프로스포츠는 한동안 무관중으로 치러지다 최근 관중석의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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