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한경DB>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27일 오전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8시30분께 이 부회장을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날 오전 1시30분께 돌려보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 등이 진행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당시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과 어떤 지시·보고를 주고받았는지 등을 물었고, 이 부회장은 의혹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부회장에 대한 언론 노출을 최대한 차단했다. 소환 날짜와 시각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청사 내 비공개 경로로 출입시켰다.

또 '인권보호수사규칙'에 따라 조사는 원칙적으로 자정까지 마쳐야 하나, 이 부회장이 예외 조항을 이용해 서면으로 심야조사를 요청하고 인권보호관이 허가함에 따라 자정 이후까지 조사가 이뤄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검토해 필요하면 이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회장 조사를 마무리한 뒤에는 수사 결과를 토대로 사법처리 대상을 정리할 방침이다. 의사결정에 관여한 전·현직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일괄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5월과 7월,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전부 기각된 바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4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반려견을 내려친 20대 구속 file 엽기자 2020.04.15 3795
683 日 의사 '죽을 정도로 아파야 코로나 검사받을 수 있다' 폭로 file 스피라통신 2020.04.15 4655
682 현직 경찰관 성범죄 피해자 연락처 몰래 알아내 '좋은 사이라도 되자' file 엽기자 2020.04.17 4479
681 윤석열 '검·언 유착 의혹 철저 수사' 중앙지검에 지시 file 스피라통신 2020.04.17 4635
680 일본 코로나 확진자 한국 넘어서…전날 584명 증가 file 스피라통신 2020.04.19 3466
679 '日 코로나 대응, 사실상 실패'... 아베 조기 퇴진론 솔솔 file 스피라통신 2020.04.20 4296
678 몰카 촬영범 징역 8년 선고 file 엽기자 2020.04.23 4577
677 검찰, '라임 사태' 관련 금융위원회 압수 수색 file 엽기자 2020.04.23 5265
676 檢, 이틀째 채널A 압수수색 시도…강행 가능성에 '긴장 고조' file 스피라통신 2020.04.29 4364
675 '이천 화재참사' 유족들, '사고 진상규명' 등 요구안 마련 file 스피라통신 2020.05.01 4643
674 '스포츠에 굶주렸다면 KBO리그를 보라' 전 세계 외신, KBO 개막전 보도 file 스피라통신 2020.05.06 4461
673 이재정 교육감, 교육부 단계 등교 개학에 대한 견해 밝혀 file 스피라통신 2020.05.06 4371
672 3시간만에 10조원을 모았다..코로나 위기에 단결한 세계 file 스피라통신 2020.05.06 5333
671 최태원-노소영 '1조원대 재산분할' 소송 본격화... 재산목록 제출 file 스피라통신 2020.05.13 8528
670 '이태원 간 적도 없는데'... 클럽발 집단감염 전국으로 확산 file 스피라통신 2020.05.15 8285
669 서울구치소 교도관 확진에 재판 연기… 270여명 접촉 file 스피라통신 2020.05.15 8844
668 아산탕정 삼성 2단계 조성사업 '빨간불' file 스피라통신 2020.05.23 7192
667 엔진 고장 파키스탄기 4번 착륙기도 끝 추락... '전원 사망' file 스피라통신 2020.05.23 7260
» '승계 의혹' 이재용, 17시간 밤샘조사 후 귀가… 재소환 가능성 file 스피라통신 2020.05.27 8831
665 미국 비무장 흑인, 경찰 무릎에 목 눌려 사망... FBI 수사 file 스피라통신 2020.05.27 7445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