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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라임자산운용(라임)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 중이다.

 

라임.PNG

<사진 출처 : 라임자산운용>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21일 오전 11시40분부터 라임 사건과 관련해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임 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이 펀드의 부실을 고지하지 않고 증권사와 은행을 통해 상품을 판매해 결국 환매가 중단되고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친 사건이다.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규모는 1조6000억원에 달한다.

 

검찰 관계자는 “규정상 임의제출이 어려운 보안사항이나 개인정보 관련 자료들이 포함돼 금융위 협조를 받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 부득이하게 영장을 근거로 자료를 확보했다”고 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이날 금융위 내 자산운용사·은행·증권사 등 라임과 관련한 부서들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 사건과 관련해 금융위를 압수수색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금융 당국의 라임 관련 관리·감독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사태의 문제가 면밀히 밝혀져 피해자들에게 손실이 회복 되어야 된다.

 

 

 

스피라TV 김준엽기자 junyub95@gmail.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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