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_img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5.jpg

<사진출처 : 엑스포츠뉴스, MBC>

 

 

'선녀들-리턴즈' 설민석이 김주열 열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관해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34회에서는 4·19 혁명 특집으로, 김인권, 김종민, 설민석, 유병재, 전현무가 등장했다. 

 

이날 민주주의를 만들어낸 학생들의 특집이 시작됐다. 설민석은 이승만 정권이 재집권을 위해 벌였던 온갖 악행들에 관해 밝혔다. 사사오입 개헌, 장면 부통령 피습, 3.15 부정선거 등 국민들을 분노케 하는 일들이 이어졌다. 

 

선녀들은 국립 4.19 민주묘지로 향했다. 김인권이 "가장 큰 시위가 4.19 혁명이고, 그전에도 계속 있었던 거죠"라고 묻자 설민석은 "시작점은 3.15 부장선거 이전에 있었다. 2월에 대구 고등학생들이 시위를 일으켰다. 장면의 선거 유세 날인 일요일에 자유당은 강제 등교 명령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선거유세장 입장을 막기 위한 술수였다. 

 

이어 설민석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3.15 부정선거와 김주열 열사의 죽음에 관해 밝혔다. 마산 상고 합격 여부를 알기 위해 남원에서 마산에 갔던 17세 김주열. 하지만 김주열은 3.15 부정선거 시위 속 실종됐고, 어머니 권찬주 여사는 아들을 찾아 헤매다 눈이 아프다고 말하는 아들의 꿈을 꾼다. 

 

그리고 4월 11일, 김주열은 마산 앞바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상태였다. 사진을 본 김인권은 "저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꿈속 이야기가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라고 했다. 

 

김주열의 죽음에 어머니들도 길거리로 나왔고, 시위는 더욱 거세졌다. 김인권은 목이 메어 "어머니께서 실종된 기간 마산에서 아들을 찾아 헤맸다. 처음엔 이상하게 여긴 시민들도 점점 이상함을 느꼈다.

 

마산에 있는 아이들이 술래잡기하면서 '우리 주열이 못봤소'라고 말할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선녀들은 안타까워하면서 묘역 앞에서 묵념했다. 

 

한편 선녀들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배경이 되었던 옛 중앙정보부장 공관을 찾아갔다. 김인권은 "영화 제작팀이 이곳을 섭외하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여러분이 대단하신 거다"라고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1 마블의 첫 한국인 히어로, 마동석(Don Lee) 인터뷰 file 스피라통신 2021.11.01 9471
160 마이티마우스 상추와 세븐의 가려진 진실 file 스피라TV기자 2016.09.20 26701
159 명작 전문 채널 THE MOVIE, ‘닥터 지바고’ 방송…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수상의 위대한 대서사극 file 스피라통신 2019.05.27 4736
158 문희준♥소율, 내년 2월 결혼 file 운영자1 2016.11.25 21
157 뮤지컬계, 하룻밤새 지옥→천당... 코로나 선제적 조치 효과 file 스피라통신 2020.07.08 8794
156 미국에서 나라망신 시키는 한예슬 이게 그녀가 자랑하던 솔직함인가?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5 6565
155 바른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와 공급계약 체결 file 스피라통신 2019.06.19 3532
154 박명수 '한수민과 결혼, 양쪽 집안 모두 반대... 지금은 미안해하실 듯'(라디오쇼) file 스피라통신 2021.09.02 4773
153 박수홍, 친형 상대 116억 손배소 첫 재판... 박수홍 불참 file 스피라통신 2021.10.29 7641
152 박신혜♥최태준 청첩장 입수... '서로 보듬으며 아름답게 살겠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1.03 6506
151 박유천 측, 마약 양성 반응에도 혐의 부인 file 스피라통신 2019.04.25 4880
150 박유천, 칼만 안 들었지 강도나 다름없는 '돈밝힘' file 스피라통신 2020.04.22 3576
149 박은영, '남편 회사 1000억' 자랑 사과 '돈 많이 벌었단게 아냐...' file 스피라통신 2021.09.08 6658
148 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 이대목동병원 빈소 눈물바다 file 스피라통신 2020.11.03 9406
147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해외 언론 호평일색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4 7830
146 박효신 '숨' 음원차트 올킬 file 스피라TV조아라기자 2016.09.30 40
145 반성문 60장, 번역 탄원서... 정일훈의 끈질긴 호소 file 스피라통신 2021.10.11 6368
144 방탄소년단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 트로피 휩쓸어 file 스피라통신 2018.06.24 4134
143 방탄소년단 군대간다! 10월 말 맏형 진부터 순차적으로 입대 file 이원우기자 2022.10.17 19391
142 방탄소년단(BTS), 뉴욕 메츠 홈구장서 4만여 팬 만나다 file 스피라통신 2018.10.08 282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8 Next
/ 18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