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9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비가 내리는 심야에 공유 전동킥보드 '라임'을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이(30대 남성) 소형SUV(운전자 B 20대)차량과 충돌하여 숨졌다.

 

부산경찰청.PNG

<사진 출처 :부산경찰청>


이는 부산에서 발생한 공유 전동킥보드 첫 사망 사고이다.
12일 부산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15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옛 스펀지 앞 편도 4차로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유 전동 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와 같은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원동기 장치 면허가 있어야 운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미국 업체인 라임 킥보드는 휴대전화에 앱을 내려받고 가입만 하면 운전면허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라임킥보드.PNG

<사진 출처 : 라임>

 

여기서 문제는 라임 측이 "면허가 있어야 한다"고 안내만 할 뿐 이를 인증하고 확인하는 절차는
아예 만들어 놓지 않았다. 이로 인해 부실한 안전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안전 규정 등을 안내하는 절차도 모두 영어로 되어 있었고, 이용자에게 '동의하느냐'고 묻는 말만
한글로 표기돼 있어 부실 고지 논란도 있다.

 

라임 홈페이지와 앱에는 사고 발생 시 비상 연락처가 표시돼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상담이 중지됐다는 안내만 이날 흘러나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이헌정 교수는 “현행법 정비도 시급하지만,
전동 킥보드 운전자 스스로 헬멧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도록 교육해 안전 불감증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고 지적했다.


부산에서는 ‘라임’‘씽씽’‘윈드’ 등의 민간 업체가 총 1000대 이상의 공유형 전동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집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년간 부산에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인한 사고는 21건으로 7개 특별·광역시 중 서울(79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공유 경제가 활발히 성행 하는 만큼 안전 관리도 기업 측에서 책임을 지고 관리 감독 하여
안전 문제는 더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스피라TV 김준엽기자 junyub95@gmail.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한국당 '유권무죄 실증하는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즉각 사퇴해야' file 스피라통신 2018.12.11 5797
403 27일 ‘위안부합의 검증’ 보고서 공개 JUNE 2017.12.25 5788
402 故이희호 여사 사회장, 14일 엄수, DJ 곁으로 file 스피라통신 2019.06.14 5786
401 경찰 '이희진 부모 피살'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file 스피라통신 2019.03.19 5782
400 '친일망언 규탄' 나경원 지역구 사무실 점거농성 대학생 전원 풀려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3.21 5781
399 일본 경제도발 이어, 중ㆍ러 안보도발까지 덮쳤다 file 스피라통신 2019.07.24 5775
398 서울 사립초도 에듀파인 의무화…'공공성·투명성 강화' file 스피라통신 2019.03.10 5767
397 '사법농단' 법관들 오후 기소…전·현직 10여명 예상 file 스피라통신 2019.03.05 5767
396 미국 핵태세 보고서 ‘소형 핵무기 사용’ 폭 넓혔다 JUNE 2018.02.04 5760
395 김영미 '인기 실감하나'에 '컬링 유명해졌다 정도 알아' JUNE 2018.02.25 5759
394 경찰, ‘장자연 문건’ 목격자 '윤지오' 신변보호 조치 시작 file 스피라통신 2019.03.15 5758
393 PCA "한국 정부 엘리엇에 690억 갚아라" 판결에 시민단체 들고 일어났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6.21 5720
392 일본 불매운동 열흘, 유니클로 '여전', 아사히 '추락'..왜 그럴까? file 스피라통신 2019.07.12 5717
391 김학의 출금 '교차검증'까지..'대통령의 진상규명 지시 다음날'도 조회 file 스피라통신 2019.03.29 5710
390 검찰, '김성태 딸 부정채용' 전직 KT 임원 구속 file 스피라통신 2019.03.15 5680
389 외국에서 도박장 영업 한국인, 국내 형법 처벌 가능 file 스피라통신 2018.09.12 5679
388 日, '韓 백색국가 제외' 시행령 관보게재, 정식 공포 file 스피라통신 2019.08.07 5675
387 검찰,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부터 우선 기소 JUNE 2018.04.17 5655
386 혈액분석기 세척수 무단 방류한 서울시 병원, 의원 4곳 적발 file 이원우기자 2023.06.13 5621
385 법원 들어서는 전병헌 file JUNE 2017.11.24 5617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