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56.jpg

<사진출처 : 시사저널>

 

 

민주당 고민정 후보-통합당 오세훈 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


전 세계가 바이러스와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도 총선 시곗바늘은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다. 이제 4·15 총선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고, 거대 양당은 판세 분석에 분주한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제1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도 내심 과반(150석) 당선의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140~145석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4월2일 현재까지 등록된 지역구 여론조사 가운데 여야 승부처로 꼽히는 전국 40곳의 결과들을 집중 분석했다. 각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이 주목하는 지역구는 그만큼 격전지로 관심을 모으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격전지 여론을 점검해 보면 민주당은 호남에서, 통합당은 영남에서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결국 승부처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전체적으로 다소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당이 승리를 자신하는 배경이다. 통합당은 4년 전 총선에서 실제 결과가 여론조사와 상당히 다르게 나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라는 입장이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광진을▶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총선 출마 지역구로 서울 광진을이 확정된 것은 2월19일이었다. 여야 대선후보들이 맞붙는 종로에 이어 또 하나의 격전지로 부각되면서 주요 언론사들은 이 지역의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실제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통합당 후보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고 후보가 지역구에 투입된 지 열흘 만인 2월29일~3월1일 양일간 뉴시스의 첫 조사에서 고 후보는 46.1%로 오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4.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내 한국일보(3월1~2일) 조사에서 오 후보의 2.6%p 우세로 역전됐고, 뉴스핌(3월2~3일) 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9.6%p나 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구에서 서울시장을 두 번이나 지낸 ‘인물론’이 먹혀든 것이라며 오 후보 측은 반색했다.

하지만 고 후보가 본격적으로 지역 유세에 돌입하면서 분위기는 다시 한번 바뀌었다. 3월10~11일 중앙일보 조사를 시작으로 이후 4월2일 현재까지 발표된 8차례 여론조사 결과에서 모두 고 후보가 앞서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KBS 조사(3월12~14일) 한 차례를 빼고는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일단 고 후보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인 지역 정서를 등에 업고 뒤늦게 뛰어든 약점을 만회하며 우위를 재탈환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 또한 10~15%에 이른다.

광진을은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가 승리를 점치고 있는 곳이다. 전국 선거 판세의 바로미터인 수도권, 그중에서도 가장 박빙의 혼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광진을은 총선 전체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기를 잡아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래서 시사저널을 비롯한 언론사들도 이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광진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주수도 전 회장, <팩트와 권력> 정희상 기자, 최빛 작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1 file 엽기자 2023.07.17 51239
1083 황의조 성관계 영상 최초 유포자 친형수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4 45105
1082 검찰, 각종 의혹 제기된 이정섭 차장 검사 수사 착수 file 이원우기자 2023.11.20 41690
1081 故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최초 재보자 유흥업소 실장 아닌 협박녀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41482
1080 '증거수집' 명목으로 성매매 여성 알몸 촬영 후 단톡방에서 돌려 본 경찰, 피해 여성 국가상대 손해배상 소송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8.30 41435
1079 폭행이냐, 공갈이냐 김하성 VS 후배 임씨 진실공방 과열 file 이원우기자 2023.12.08 40452
1078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 '신림동 살인사건' 조선, 범행 전 홍콩 묻지마 살인 검색 file 이원우기자 2023.07.27 38247
1077 검찰,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전격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3.12.06 38152
1076 '라임 사태' 김봉현 "탈옥 계획은 조직폭력배의 꾐에 넘어간 것, 억울하다" 황당한 주장 file 이원우기자 2023.07.11 36735
1075 우연인가? 여대생 많은 원룸촌에 자리잡은 '수원 발발이' 박병화, 아무도 모르게 화성에 전입신고 했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0.31 34170
1074 조정훈 시대전환당 의원 "조국 다 내려놓는 다더니 딸까지 셀럽 만들어" 맹비난 file 이원우기자 2023.04.13 33726
1073 "합의 하에 촬영한 것"이라던 황의조, 피해자 A씨는 "합의한 적 없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1 33686
1072 대법원, 동료 재소자 살인 한 이씨에게 "사형은 과하다" 파기환송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33631
1071 강남역 롤스로이스 돌진 피의자 석방에 비난 여론 일자, 경찰 구속영장 청구 준비 중 file 이원우기자 2023.08.08 33467
1070 '딥페이크 포르노' 영상 유포한 30대 남성 A씨 구속 file 이원우기자 2023.08.30 32300
1069 법원, 의붓딸 원룸까지 찾아가 12년간 성폭행한 계부 A씨에게 13년형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07.03 31337
1068 스포츠판 정준영 사태? 황의조 선수 사생활 논란 제보 터져 file 엽기자 2023.06.26 31309
1067 딸 친구 수년간 성폭행 한 50대 A씨, 징역 15년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10.20 31302
1066 검찰, '입시비리' 조민 기소 여부 두고 장고 빠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30599
1065 검찰, 광주경찰청, 북부서 압수수색 '검경 브로커' 연루 여부 밝힌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10 3018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