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6.jpg

<사진출처 : newsis>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빚을 내 (지원금을) 드리는 건 아니다"라며 "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KBS 뉴스9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추산하는 긴급재난지원금 규모는 9조1000억원으로, 이중 7조1000억원은 중앙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충당한다. 이 2차 추경 재원으로 적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가운데 기존 본예산을 최대한 줄여 빚은 되도록 적게 내겠다는 설명이다.

홍 부총리는 "이자율이 떨어져서 국채 이자 지급 예산이 줄었고 유가가 반토막 나면서 생긴 절감분이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투자사업이 제대로 진전이 안 돼서 이·불용이 예상되는 사업들이 있다"며 "원래 예산 사업 목적을 가능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구조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소득 하위 70% 이하로 결정된 배경에 대해선 "이번 사태의 경제적 파급 영향이 어느 정도 파고로 올 것인지 가늠할 수가 없어 재정이 초후의 보루로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십조원을 뿌리는 데에는 단호히 반대하는 입장이었다"며 "기재부는 당초 소득 하위 50%가 합당하다고 판단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어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게 바람직하다는 다수의 의견에 의해서 하위 70%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을 좁히고 지원금 규모를 늘려야 효과가 크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1차 추경 때 정말 어려운 계층에 1조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드리기로 했다"며 "이번에는 그것과 별개로 드리는 것이라 저소득층일수록 더 두텁게 (지원이)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더라도 대규모 감세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효과성 논란도 있지만 대규모 감세가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필요한 분이 필요한 세금을 경감 받아가도록 맞춤형으로 하겠다"고 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한국인이었으면 좋겠다' ABC뉴스 영상에 달린 댓글들

    Date2020.03.15 By스피라통신 Views4935
    Read More
  2. 코로나 확진자, 접촉자 정보 유출…공주시 공무원 검찰 송치

    Date2020.03.15 By스피라통신 Views7437
    Read More
  3.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1명과 신도 아들 추가 확진…총 49명

    Date2020.03.17 By스피라통신 Views6962
    Read More
  4. 광주시교육청, 4월 6일로 개학 연기 따른 교육 공백 최소화

    Date2020.03.18 By스피라통신 Views6961
    Read More
  5. 이탈리아 하루 만에 475명 사망... 누적 사망자 2천978명

    Date2020.03.19 By스피라통신 Views5026
    Read More
  6. 텔레그램 ‘N번방’ 박사 신상공개, 25세 조주빈…지인들 '소름 돋는다'

    Date2020.03.23 By스피라통신 Views8263
    Read More
  7. '코로나 비상' 美뉴욕주 '대선후보 경선 4월→6월 연기'

    Date2020.03.29 By스피라통신 Views8271
    Read More
  8. 정부 '시도교육감 개학 우려 多'… 31일까지 온라인개학 여부 발표

    Date2020.03.29 By스피라통신 Views7827
    Read More
  9. 홍남기 장관 '긴급재난지원금, 빚 내서 드리는 것 아니다'

    Date2020.03.30 By스피라통신 Views9231
    Read More
  10. 'n번방 사건' 맡은 오덕식 판사 교체..법원 '담당 재판장이 재배당 요구'

    Date2020.03.30 By스피라통신 Views8022
    Read More
  11. 유시민 '알릴레오' 조국 수사방해 고발건 불기소

    Date2020.04.02 By스피라통신 Views4291
    Read More
  12. '코로나 19' 로 드러난 법조인의 감염병예방 불감증

    Date2020.04.02 By스피라통신 Views7137
    Read More
  13. 미니 대선·정권 심판·조국 리뷰.. '지면 죽는' 자존심 대결

    Date2020.04.03 By스피라통신 Views4357
    Read More
  14. [격전지 분석-광진을] 총선 최대 승부처…여야 모두 승리 자신

    Date2020.04.06 By스피라통신 Views4460
    Read More
  15. 현직 부장검사, '코로나19 검사 파견' 법무부에 원색 비판

    Date2020.04.07 By스피라통신 Views3836
    Read More
  16. 영세 자영업자 등골 빼먹다가 등 떠밀려 사과하는 배달의 민족

    Date2020.04.08 By엽기자 Views4410
    Read More
  17. 박원순 '유흥업소 422곳, 19일까지 영업중단 하라'

    Date2020.04.09 By스피라통신 Views5588
    Read More
  18. 트럼프 '코로나' 스카프 착용하라

    Date2020.04.09 By엽기자 Views4640
    Read More
  19. 자가 격리자 '안심 밴드' 2주뒤 도입

    Date2020.04.11 By엽기자 Views4141
    Read More
  20. '라임' 전동 킥보드 부산서 사망사고 발생

    Date2020.04.13 By엽기자 Views394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