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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이태원클라쓰, 일간스포츠>

 

 

'이태원 클라쓰'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 16.2%(10회,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타깃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았다. 화제성 역시 단연 1위를 휩쓸며 안방극장을 들썩거리게 만들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우 박서준·김다미·유재명·권나라·안보현 등이 수혜를 입었지만 그중에서도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것은 원작자이자 드라마 대본을 집필한 광진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웹툰에 이어 드라마까지 성공 신화를 썼다.

 

광진 작가는 2013년 레진코믹스 '그녀의 수족관'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은 2018년 완결한 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나름의 가치관으로 뭉친 주인공 박새로이의 창업 신화를 다뤘다. 누적 조회수 2억 2000 뷰, 평점은 9.9점을 기록했다. 이 작품을 통해 '스타 웹툰 작가'가 됐다.

 

웹툰 작가 세계에서 이름을 알린 스타 작가가 드라마 작가로 도전장을 내미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그간 쌓어온 명성까지 갉아먹을 수 있기에 위험 부담이 크다. 실제로 스타 웹툰 작가들 사이에서 그다지 추천하는 코스가 아니다. 하지만 광진 작가는 김성윤 감독의 설득에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원작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원작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인물들의 감성선에 집중하기로 한 것.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원작의 장점은 최대한 살렸다. 이 덕분에 지금의 '이태원 클라쓰'를 선보일 수 있었다.

 

광진 작가에게 드라마의 성공은 좋은 기운을 가지고 왔다. 작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이태원 클라쓰' 방송이 끝나고 나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태원 클라쓰 웹툰 결말' '이태원 클라쓰 웹툰' 등이 오르내리곤 한다. 첫 방송 전 재오픈한 '꿀밤' 포차도 운영하고 있다. 극 중에서 '꿀밤'이 아닌 '단밤'으로 상호가 변경되어 사용된 것은 이 때문이다. 중국에선 '이태원 클라쓰'가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다. 현재 집필하고 있는 '링크보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다. 그야말로 본 분야에서도, 도전한 분야에서도 자신의 능력치를 입증하며 쐐기를 박은 셈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성공한 웹툰 작가가 굳이 드라마에 도전해서 자기 커리어에 손해 볼 이유가 없다. 이미 많은 액수의 원고료를 받고 있기에 드라마 도전을 꺼린다. 하지만 광진 작가는 그럼에도 도전을 했고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드라마 성공에 그 누구보다 기쁨을 감추지 못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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