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_img
조회 수 34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6.jpg

<사진출처 : 이태원클라쓰, 일간스포츠>

 

 

'이태원 클라쓰'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 16.2%(10회,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타깃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았다. 화제성 역시 단연 1위를 휩쓸며 안방극장을 들썩거리게 만들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우 박서준·김다미·유재명·권나라·안보현 등이 수혜를 입었지만 그중에서도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것은 원작자이자 드라마 대본을 집필한 광진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웹툰에 이어 드라마까지 성공 신화를 썼다.

 

광진 작가는 2013년 레진코믹스 '그녀의 수족관'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은 2018년 완결한 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나름의 가치관으로 뭉친 주인공 박새로이의 창업 신화를 다뤘다. 누적 조회수 2억 2000 뷰, 평점은 9.9점을 기록했다. 이 작품을 통해 '스타 웹툰 작가'가 됐다.

 

웹툰 작가 세계에서 이름을 알린 스타 작가가 드라마 작가로 도전장을 내미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그간 쌓어온 명성까지 갉아먹을 수 있기에 위험 부담이 크다. 실제로 스타 웹툰 작가들 사이에서 그다지 추천하는 코스가 아니다. 하지만 광진 작가는 김성윤 감독의 설득에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원작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원작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인물들의 감성선에 집중하기로 한 것.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원작의 장점은 최대한 살렸다. 이 덕분에 지금의 '이태원 클라쓰'를 선보일 수 있었다.

 

광진 작가에게 드라마의 성공은 좋은 기운을 가지고 왔다. 작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이태원 클라쓰' 방송이 끝나고 나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태원 클라쓰 웹툰 결말' '이태원 클라쓰 웹툰' 등이 오르내리곤 한다. 첫 방송 전 재오픈한 '꿀밤' 포차도 운영하고 있다. 극 중에서 '꿀밤'이 아닌 '단밤'으로 상호가 변경되어 사용된 것은 이 때문이다. 중국에선 '이태원 클라쓰'가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다. 현재 집필하고 있는 '링크보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다. 그야말로 본 분야에서도, 도전한 분야에서도 자신의 능력치를 입증하며 쐐기를 박은 셈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성공한 웹툰 작가가 굳이 드라마에 도전해서 자기 커리어에 손해 볼 이유가 없다. 이미 많은 액수의 원고료를 받고 있기에 드라마 도전을 꺼린다. 하지만 광진 작가는 그럼에도 도전을 했고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드라마 성공에 그 누구보다 기쁨을 감추지 못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 '선을 넘는 녀석들', 김주열 열사 추모... 김인권 '있을 수 없는 일' file 스피라통신 2020.04.20 3879
40 '부부의 세계', '韓드의 세계' 변화시키는 마라맛 드라마 file 스피라통신 2020.04.13 3746
39 '변호사 선임' 솔비, 결국 칼 빼들었다... 무슨 일? file 스피라통신 2021.12.10 3582
38 '배태랑' 안정환, 체지방 7% 감량→김호중X현주엽 '실패'... 다니엘 헤니 출격 file 스피라통신 2020.08.25 8899
37 '미스터트롯' 진 발표 보류...'역대급 방송사고' file 스피라통신 2020.03.13 5024
36 '미스터트롯' 임영웅, 음원차트·음악방송에서도 '트로트 眞' file 스피라통신 2020.04.06 3508
35 '무도' 러시아로 우주여행 떠났다 file 스피라TV조아라기자 2016.10.19 48
34 '모가디슈'·'신과 함께' 방준석 음악감독, 위암으로 별세..향년 52세 file 스피라통신 2022.03.26 6579
33 '마약 투약 배우 양씨' 지목 양기원 수차례 전화에도 '묵묵부답' file 스피라통신 2019.04.14 4268
32 '마리텔' 기미작가 '기미다 사이프리드'로 변신 화보 재연 file 스피라TV 2016.02.27 26
31 '런닝맨' 하하, 지석진 방송 은퇴 선언→사업하는 친구들에 '형 망하게 하려고' file 스피라통신 2021.09.05 1389
30 '럭키', 개봉 4일만에 200만 돌파 file 스피라TV조아라기자 2016.10.17 34
29 '라디오스타' 탁재훈 '6월 수입 0원이었지만 저와 맞는 예능 하고 싶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7.09 7259
28 '라디오쇼' 박명수, 이태원 클럽 사태에 따끔한 일침 '놀고 싶으면 집에서 춤 춰라' file 스피라통신 2020.05.13 7432
27 '라디오쇼' 다비치 '팀 장수 비결? 하고 싶은 얘기 다 해' file 스피라통신 2021.12.13 4982
26 '동상이몽2' 정겨운♥김우림 부부 첫 출연, 모닝뽀뽀 '달달' file 스피라통신 2019.02.12 3843
25 '데스노트' 김준수, 홍광호와 마지막 공연 후 인증샷 file SPIRRATVNA 2015.09.10 43
24 '대한민국 어게인' 측 '나훈아 감사 영상 먼저 제안..뜨거운 성원에 감사' file 스피라통신 2020.10.05 8689
23 '놀면 뭐하니' 최고의 1분=이문세 '붉은 노을' 무대, 시청률 11.3%까지 file 스피라통신 2021.01.03 8693
22 '냉장고' 장윤정 '행사 거절했더니 주최 측에서 헬기 제공' file 스피라통신 2019.05.21 4140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18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