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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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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엑스포츠뉴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여배우들과 영화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은 이미경 CJ 부회장이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2020년 영화계 영향력을 가진 여성들'에 선정됐다.

 

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영화계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기생충'에 출연한 여배우인 조여정,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정지소가 '기생충의 여성들'이라는 이름으로 올랐으며 이미경 부회장의 이름도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비록 이들이 직접 오스카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미국배우조합상(SAG) 어워즈 앙상블상 수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이라는 영화계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즐겼다"고 '기생충'의 여배우들에 대해 얘기했다.

 

이미경 부회장에 대해서는 "한국 최대 영화 재벌인 CJ가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으로 획기적인 승리를 거뒀다. CJ는 앞서 봉준호 감독의 첫 영어 영화 '설국열차'에도 4000만 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에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했다"고 평했다.

 

'기생충'은 지난 달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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