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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서울 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45일만이다. 서울은 대구·경북처럼 대규모 집단 감염 사례는 없지만,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케이스가 많은데다 해외 방문을 통한 환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추가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 환자는 10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환자 중 79명은 격리, 26명은 퇴원한 상황이다. 퇴원자 숫자는 전날과 동일하다. 이날까지 서울에서 총 2만470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2만294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441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확진자가 없던 용산구와 강북구에서 지난 4일 오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서울 25개 자치구 중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중구가 유일하게 됐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 12명, 종로구 11명, 강남구 9명, 노원구 8명 등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이번 용산구 발생 환자는 보광동에 거주하는 50세 여성으로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집단 발병 사례로 알려진 4558번 환자(직장동료 추정)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구 확진자는 다른 시·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체 확진자 감염 원인을 보면 해외 접촉 관련 환자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다녀온 뒤로 의심 증상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이어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13명. 종로구 10명, 대구 방문 9명, 신천지 교회 2명 등이다. 아직 37명은 해외 여행 이력도 없고, 확진자와 구체적인 접촉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발생한 환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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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서울시는 소규모 집단감염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종로구 혜화동 명륜교회와 노인복지회관, 성동구 아파트, 경찰병원, 서울재활병원 등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와 관련해 접촉자를 전원 격리하고 이상 징후를 나타나는지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의 발원지가 됐던 신천지 신도 중에는 이날 추가 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3만8114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양성 판정은 2명이 나왔다. 유증상자 1087명 중 814명은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나머지 273명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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